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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뭐든 도전해도 될까요..?ㅠ

ㅇㅇ |2024.09.08 10:58
조회 20,743 |추천 7

24살이면 뭘 시작해도 늦지 않는 나이 일까요..?

대학교 졸업은 했지먼 전기과라 너무 어렵고 안 맞아서 포기했어요

그리고 제가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서 21살에
게임원화가가 되고싶어서 학원을 6-7개월 다녔어요
근데 돈도 돈이고 제가 너무 어렸던 지라 놀기 바쁘고 연애하고 이랬어서 최선을 다 하지도 않고 또 부담감만 너무 커졌어서 포기를 했었어요...ㅠㅠ

지금은 아빠 가게에서 일하면서 돈 벌고 있는 상태에요

아빠가 요식업을 하고 있는데 돈을 잘 벌긴하지만 아무래도 식당일이라 몸이 엄청 힘듭니다

아빠는 다른 거 하지말고 돈 더 모이고 하면 내이름으로 가게를 차려주신다 하셨어요 물론 너무 고맙고 이런 아빠가 있다는게 너무 든든헤요
근데 아직 제가 다른 일에 최선을 다 해보지도 않고 벌써부터 식당일을 하고싶진 않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돈 많이 버니까 이게 맞지 라고 생각했는데 삼촌이나 엄마는 너무 아직 어리고 뭘 해도 늦지 않을 나이인데 벌써부터 식당일 하는게 맞냐 라고 하시고...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사실 요식업은 아빠가 기술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30,40살이든 언제든지 돈만 있으면 차릴 수 있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지금 뭘 도전은 하고싶은데 그 관련 학과를 나오지 않으면..취업을 할 수 있는 폭이 적다보니...뭘 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도전해봤던 게임원화가를 다시 해보고싶습니다

근데 아빠한테 말하기가 두렵기도 하고 제기 너무 또 삽질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무섭네요..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ㅠ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7
반대수44
베플히히|2024.09.11 12:55
인생에 있어서 스물넷이면 신생아.
베플ㅇㅇ|2024.09.11 14:41
쓴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게 자본만 있으면 아버지 요식업 언제든지 믈려받을수 있고 그게 무조건 잘될거라는 일종의 ‘보험’으로 착각하고 있음. 레시피랑 기술 넘겨받는다고 뚝딱 차릴수 있고 아버지 가게처럼 잘 될거라는건 큰 착각임. 수많은 사람들이 그 마인드로 프랜차이즈 차렸다가 폭망하는거. 하다못해 모든 식재료 균일하게 손질된 상태로 다 납품받는 치킨프랜차이즈들도 점포마다 맛이 천차만별인데 일반 음식점이야말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노하우와 손맛을 배울수 있는거임. 거기다가 맛을 똑같이 구현한다고 해서 분점이 잘된다는 보장또한 없는거고. 원화를 선택하더라도 요식업이 앞날의 보험처럼 깔려있다는 전제는 무조건 버려야함. 그 전제는 원화 배울때도 간절함을 희석시킬것이고 쉽게 포기하게 만들 가능성이 아주 높음. 거기다 만약 다시 요식업을 시작했을때에도 생각보다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좌절감과 막막함을 안겨줄거고. 뭘 하든 간절하고 절박하게 해야 승산이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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