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는 대학cc로 만나 6년연애후 결혼했습니다
3년 뒤 아이를 낳았고
남편의 시험공부로 대부분의 육아는 독박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두돌도 안됬을때
뭔가 느낌이 쎄해서 핸드폰을 봤더니 그동안 없던 비밀번호가 생겼고 어찌저찌 예의주시 하다 보니
같은직장의 ㅁㅊㄴ이랑 바람이 난걸 알았습니다
애기도 어리고 처음엔 봐줬습니다…
인생의 1/3을 한사람과 했으니…헤어지고 다른사람을 만날수 있을까 싶은 두려움때문에 진짜 눈물을 머금고 봐줬는데…
ㅁㅊㄴ이랑 계속 연락하더라구요….
그래서 상간녀 소송해서 위자료 천만원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씹어죽여도 시원찮은 새끼는 봐…줬죠….
지도 미안했는지 제눈치보면서 쥐죽은듯이 지내더라구요…
그후 2년이 지났지만…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미친듯이 억울하고 눈물이 나요….
뭐낀놈이 성낸다고 제가 그때일을 들추면 엄청 화를 내요
제가 그일을 들출땐 평소와 같은 못된모습(바람폈을때 절 괄시했던…그래서 제가 섭섭했던 행동들..) 보일때 그때의 일이 생각나면서 화가 치밀어올라요 그래서 뭔가 사과를 받고 싶었나봐요
그런데 그때마다 남편은 평생 무릎꿇고 빌어도 모자랄판에 역으로 더 화를 내요
오히려 가해자가 더 당당해요…그런모습에 전또 화가나고…그러다 어느순간 제가…그냥해탈해 버렸나봐여
이왕 살기로 한거 내가 먼저 변하자…다정한 말한번…더 하면 나한테 돌아올거다 생각하면서 지냈어요….그랬더니 더이상 싸우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잘 지내면서도 가끔…열에 한두번…제 신경을 긁는 언사가 나올때면 저도 참지않고 반박하거든여?! 그럼또 우울해지고 저만또 울어요….제가 못난편도 아니거든요?근데 남편만 저를 이쁘다 하지 않어요…표현이 적어요…그래서 너무 외로웠어요….__리스기도 하고요….그래…이혼해야지 내가 이런 취급 받으면서 살아야되는건가?젊은데그냥이혼하고 혼자살면 편할거같은데?이런생각으로 잠들때까지 고민하고 울고….그랬어요….
아이문제도 제탓…지잘못도 제탓…저를 깍아내고 제 자존감을 좀먹는 남편…말투도 전혀 착하지않고….이혼 하는게 맞는거겠죠? 양육권은 안가져오려구요…시댁도 남편도 아이는 포기인할거에여..저한테 절대 양육권 안줄거에요….아이없이 제가 살수 있을까….아이를 못보고 살수 있을까….걱정스럽긴 한데요…양육은 안하고 저혼자…그냥 자유롭게 살아볼까합니다….
응원해주실거죠…..?
댓글보며 저의생각을 굳혀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