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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자식이 사회복지사가 된다고 하면?

ㅇㅇ |2024.09.11 07:30
조회 62,900 |추천 28

안녕하세요
사회복지학과를 가고싶은 고1 여학생입니다

어렸을적부터 할머니 할아버지와 지냈고
할아버지는 치매로 오래 계시다 돌아가셔서
못볼꼴 다 본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노인복지시설가서 자원봉사하는데
거부감이 없었어요
노인쪽 자원봉사는 많이 해봤는데 다 좋았구요
유아나 장애인쪽은 추후에 더 해볼 예정입니다

근데 제가 좋으면 그만아닌가 싶은데
저도 사회복지사 업무 개빡세다는거 알고
월급도 박봉인거 아는데...
부모님도 주변인들도 말리더라구요

여러분들 자식이 사회복지사한다고 하면
진짜 다 말릴건가요..??

추천수28
반대수180
베플ㅇㅇ|2024.09.12 00:52
하지마세요. 착한사람은 견뎌낼수 없는 직업이래요
베플ㄷㄷㄷㄷㄷ|2024.09.11 16:48
내 친구 얘기 해줄까? 고등학교 때부터 신앙심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해 사회복지사1급 따고 센터장까지 하고 겉으로 보긴 잘나갔지 실제는 박봉에 개념없고 쌍욕하는 노인네 뒷치닥거리에 정신병 걸려서 우울증약먹는게 현실이야 맞벌이 해야 해서 어쩔수없이 복직했는데 한번 퇴사하면 센터장? 옛날 직급 꿈도 못꾸고 거의 기본급에 계속 스트레스 받으니 몸에 염증생기고 염증생기고 암생기고 그러더라 대학 때 그 친구 따라서 장애인 봉사 한 적 있는데 때려죽일려다 말았어 가난하고 아픈 사람들이라고 선한 줄 알어? 더 악의적이고 피해의식 쩌는 사람들이 더 많아.. 봉사하고 싶으면 가끔 개인적으로 찾아가서 봉사해라. 주위에서 말리는 이유가 다 있는거야
베플ㅁㅁ|2024.09.11 08:13
사회복지 10년했습니다. 그냥 집에서 차라리 놀라고 하겠습니다. 아이한테는 안시켜요. 죽어도.
베플남자현직자|2024.09.12 17:43
서울시 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11년째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입니다(군대 포함하여 13호봉, 3급 과장직급). 제 기준으로 급여를 말씀드리면 기본급 월 약 350, 식비 월 12, 설 휴가비 210, 추석 휴가비 210, 가족수당 월 14(자녀 2명), 시간외근무(야근 등)는 시간 당 약 2.5만원 나옵니다. 추가로 운영법인수당 20만원 밑으로 나옵니다. 세 전 400만원정도가 기본이고, 시간외근무와 명절수당에 따라 추가됩니다. 서울시 복지포인트 연 40, 자치구 지원 연 40 별도로 있습니다. 제가 급여를 상세히 기재하는 이유는 대부분의 분들께서 과거의 사회복지사 이미지로만 알고 계셔서 그건 아니라는 점을 알려드리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분명 많은 급여는 아니지만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만큼 적지도 않은 급여정도 됩니다. 서울 / 경기도 / 지방 대도시 / 지방 소도시 급여와 업무 등 처우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주어진 상황을 잘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베플ㅇㅇ|2024.09.12 19:51
약자라고 다 선량한 사람만 있지 않다는거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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