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소수과 + 밤샘작업과
애들이랑 교수랑 다 라인 있고 자기들끼리 똘똘 뭉침
4학년이고 나 진짜로 과 애들한테 뭐 잘못한것도 없고 걍 혼자 다니고 있는데 애들이 그냥 싫어함ㅋㅋㅋㅋ
1학기 끝나고 과 여자애들끼리 다 여행 가기로 말 나왔나봐
난 그 애들중에 제일 마지막으로 들었고
근데 그때가 하필 남친 군휴가 날이라 못갔음
그날 뭐 자기들끼리 조리돌림이라도 했나바
2학기부턴 애들이 좀 나한테 틱틱대는게 느껴졌음
내가 지금 인맥 없음 + 찐따성격 + 과 공부 개못함
이거라 애들이 만만하게 보기 쉬운 타입이야 그래도 어찌저찌 1학기까진 애들한테 걍 다 가식 떨면서 어느정도 훈훈하게는 지냈어
2학기 들면서부터 내가 먼저 말걸면 귀찮다는듯이 대꾸하고, 무슨 말을 해도 전에 했던 말들로 하나하나 꼬투리 잡으면서 뭔가 거짓말쟁이 만들기 + 내 말에 공감 하나도 안해주기 전법으로 가더라고
근데 이제는 여자애들 뿐만아니라 남자애들까지 나 대놓고 싫어함
어제는 밤샘작업 하느라 화장 다 지워졌어서 강의실에서 화장하고 있었는데 뒤에 앉은 남자동기가 “ ㅅㅂ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중얼중얼 욕하더라고 난 뭐 일이 잘 안풀리나? 하고 넘어갔는데 그 뒤에도 내가 다른 애한테 말을 걸거나, 물마시러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그런식으로 인기척을 낼때마다 쌍욕하면서 중얼거리더라ㅋㅋㅋ 걍 다 나한테 하는 욕이었나봐
그 외에도 언제 하루는 애들이 복도로 소란스럽게 나가길래 우리 강의실 애들한테 ”뭐야 ? 뭔일인데?“ 이런게 물어봤는데 다 씹히고 다른애들도 다 복도로 나간 적 있음
그때 강의실에 남자애들 두명, 나 하나 이렇게 남았었는데 반 조용해지니까 지들끼리 쑥덕거리더라고
그때 내가 인기척 내니까 “엇…? 있었네..?“ 이러고 당황해하더라
그 이후부턴 걍 반에서 애들끼리 사소한 잡담할 때 내가 무슨 말만 해도 그 남자애들이 갑자기 소근거리기 시작함ㅋㅋ 걍 내 앞에서 내 흉을 보는걸 티내고 싶었던듯
근데 내가 진짜로 뭐 걔네 흉을 보다가 들키기라도 했냐 아님 팀플하다가 민폐를 끼치기라도 했냐
난 진짜로 잘못한거 하나도 없거든? 이렇게까지 대놓고 왕따 당하기 전까지도 다 가식적으로 웃으면서 인사하고 걍 그냥저냥 나쁘지 않을 정도로만 잘 지내고 있었음
그러다가 여자애들끼리 가는 여행에 못간 이후로 여자애들 사이에서 나락가고
조리돌림 뒤에 남자애들까지 다같이 나 싫어하게 된듯ㅋㅋㅋ 아 진짜 어이가 없다ㅋㅋ 이 나이먹고 정치질 하는 애들이나, 따돌리는 수준도 딱 중딩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들이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