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판에 올랐네요!
좀 더 자주적인 사람이 될게요.
내년에는 꼭 독립해야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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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결시친이 더 활성화되어 있어서 여기에 글 남깁니다.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제 편을 들어주지 않았어요.
친구들하고 싸웠을 때도
사촌동생이 와서 제 장난감을 다 부쉈을 때도
속상해 하는 제 편을 단 한번도 들어준 적이 없습니다.
네가 잘못해서 그런 거겠지
네가 만만해 보여서 그런 거겠지.
이 글을 쓴 이유는 제가 정말 끔찍한 성추행을 당했는데도 엄마는 제 편이 아니더라고요.
왜 밀치지 않았니?
진짜로 당한 것 맞니?
그 얘길 듣고 바락바락 악을 쓰면서 울었는데
지금 밀치지도 못하고서 나한테 화풀이 하는 거니?
지난 번에는 저보다 스무 살 많는 어떤 교회 아저씨가 제 번호 알아내서 제게 추근덕 댔을 때도, 너가 먼저 꼬리쳤으니 그런 거겠지 했었어요. 저는 문란하게 산 적도 없어요. 그냥 평범해요. 그 성추행 사건 이후로 더 남자에 아예 관심이 없어진 것도 있고요.
엄마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요?
엄마한테 무서웠지? 한 마디를 바랐어요. 그게 그렇게 힘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