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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는 배만 빌려주나 봅니다

ㅇㅇ |2024.09.20 01:49
조회 57,596 |추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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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화날일이냐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첨엔 화안났죠 그리고 물론 고모 닮을 수 있어요!!!! 제 친조카도 이모들 닮은 아가도 있구요 근데 아니라고 말해주고 사진도 보여주고 남편이 콕 집고 말해주고 제가 말하고 본인들도 알고 있음에도 고모 닮았다고 하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아니 막말로 아가씨랑 남편 사이에서 낳은 아기면 그렇다 하겠는데 아니잖아요? 애엄마가 어렸을때 그랬다고 사진들이밀고 저도 제가 그랬어요 라고 말해도 부정하듯 며느리 닮았다곤 말 안하고 무조건 다 고모 닮았다고 하니까 화가 나는거에요 더 웃긴건 저 어렸을때 모습이랑 지금 첫째랑 구별 안갈정도에요 생긴건 저 닮은거 누가봐도 다 그렇다고 이산가족이여도 찾는다고 할 정도인데 얼굴 생김새는 입에 절대 안올려요 절대절대 유치뽕짝입니다 그냥 제가 낳은 자식이라고 인정 안하는거 같아 짜증나고 화나고 어이도 없고 그렇네요~~~~


거두절미하고 웃기고 어이없고 ㅋㅋㅋ 화나기도하고 하네요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 음슴체

1. 고모 닮아서 그래~~~ 세상에 어째 고모를 닮아!?
첫째 아기가 태어나고 돌무렵까지 왕관앵무새마냥 머리카락이 위로 솟는 머리였음 쓴이 태어나고 돌무렵까지 사진보면 첫째랑 똑같음 머리 위로 솟고 아주그냥 번개 맞은 사람 마냥 그럼 시댁에 사진도 보여줌 근데 시댁에선 볼때마다 신기하다면서 어째 머리 솟는게 고모 닮았냐고 ㅋㅋㅋ 고모 닮아서 머리 솟는거라고ㅋㅋ; 아니 아가씨랑 우리 남편이 낳은 앤가~? 드러워 진짜 어휴

2. 나(시모) 닮아서 그래! , 우리집안은 이런 사람은 없는데!
첫째 아기 흥도 끼도 어마무시함 얌전 스탈 절대 아니고 노래만 나오면 춤추고 난리난리인데 시부가 “아니 우리 집안은 끼 많은 사람이 전혀 없는데 어떻게 이렇게 끼가 많을까” 라고함 아니ㅋ, 그쪽 피만 들어가 있나?ㅋㅋ 하튼 시부말 듣고 시모가 한참 가만 있다가 “나 닮아서 그래! 내가 어렸을때 마당에서 그렇게 노래틀고 춤추고 그랬어~~~ ” ㅋㅋㅋㅋㅋㅋ 쓴이 어렸을때 사진보면 항상 흥에 넘처 빵댕이 흔들고 있음ㅎ..글고 시댁사람들도 나만보면 흥많다고 하면서ㅋ...

3.어머어머 식성도 고모 닮았네!
첫째 국물 엄청 좋아함 아직 23갤인데 뭔 아저씨마냥 국물을 들이마심 밥 먹을때 무조건 국물 리필 3번씩임 건더기 싫어하고 국물만 좋아함 국에 밥먹는걸 젤 사랑하는 아가임 하튼 완벽한 국물러버인데 쓴이가 그럼 국물에 환장해서 국물 있는 무언갈 먹던 육수 많이 주세요 항상 하는 말이고 국만 있어도 밥 뚝딱임 반대로 남편은 건더기파 국물 안좋아하고 건더기만 주워먹음 시댁도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밥먹을때 쓴이껀 국물위주 남편은 건더기위주로 퍼줌 근데 ㅋㅋㅋㅋㅋ 아가씨도 국물파인데 식성도 고모 닮았다고 난리부르스를 떠는데 와... ㅋㅋㅋㅋㅋㅋㅋㅋ내 피는 0.0000000001도 안섞여 있는거 같음

뭐 지금 막 생각나는건 요정도인데 이거 외에도 너무 많음 그럴때마다 남편이 바로바로 딱딱 집어서 다시 말해주는데도 다음번 만나면 또 그러고 또 그러고 ㅋㅋㅋㅋ이제 진절머리나서 그런 소리 할때마다 남편이랑 서로 눈마주치고 ㅋ 하고 말아버림 ㅋㅋㅋㅋ뭐 며느리는 배만 빌려주고 피는 안섞였나봄 ㅋㅋㅋㅋㅋ 다 지들 피인가 어이가 없네 진짜ㅋ 이럴 때마다 애들 보여주기 싫은 맘이 굴뚝같음ㅠㅠㅠ 저처럼 이런 시댁... 많이 있나요? 있으면 댓글로 썰좀 풀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같이 어이없어 하고 싶어요

추천수37
반대수86
베플ㅇㅇ|2024.09.20 08:43
단춧구멍들 사이에서 눈 크고 쌍커풀있는 아기가 태어나니까 하이고 고모부 닮아 눈이 크고 예쁘네~ 온통 B형들 사이에서 O형 아기가 태어나니까 고모부 닮아 O형이라 너무 다행이다. 라고 하는 우리 시댁이 레전드! 어머님 절 닮은거죠 어떻게 피도 안섞인 고모부를 닮아요 라니까 사랑하면 닮는대요. 그쵸 제가 고모부랑 사랑하면 닮을 수 있죠. 라니까 눈을 흘기는데.... 손주가 며느리를 닮는 것을 인정하는 것 보다는 며느리와 사위의 불륜이 낫다는 이상한 사람임.
베플후잠안온다|2024.09.20 12:29
근데 이거 애낳아본 사람은 공감 많이할거임. 이게 은근 거슬리고 기분이나쁨. 애기낳고 시어머니가 많이 도와주시고 해서 시댁이랑 사이도좋고 지금도 여전히 좋지만. 애기봐주시면서 이건 고모(나한테 아가씨)랑 똑같네. 어쩜 이리 닮았냐.하면서 뭐만하면 고모 닮았다고 하니 이게 듣다보니 너무 기분나쁨. 심지어 이란성쌍둥이라 애가 둘인데 한명은 남편 똑닮았고 한명은 고모 똑닮았대 ㅎㅎ 친정에서는 선둥이가 나어렸을때랑 똑같다고 난리인데. 심지어 내가 보기에도 그럼 ^^. 진짜 점점 기분나쁜게 쌓이고쌓이고 나중엔 고모 닮았단 이야기들을때마다 표정 개썩는거 참고 그랬는데. 친정엄마가 시어머니는 너 어렸을적을 모르잖니. 본인이 키운 남매아가시절 떠올리며 그렇게 이야기하시는거다. 그렇게 신경쓰지말아라 하니 그때부터 아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점점 마음이 편안이 왔었던..그런 썰
베플ㅇㅇ|2024.09.20 10:59
나중에 안좋은 행동하면 고모 닮아서 시모닮아서 애가 저런다고 하면 됨.
찬반|2024.09.20 11:04 전체보기
남매가 닮았으면 내 애랑도 닮은거 있는거 아닌가? 우리애 발이랑 피부랑 우리시누 쏙 빼닮았다고 생각했어요 전 흰피부인데 애가 까만콩 입니다..신랑보다 더 까매요 눈도 꼬막눈인데 쏙 빼다 박았고..닮은거 찾아보고 사랑 느끼나보다 생각하고 말음..그래서 내 새끼 사랑받는데 그런다고 내 배아파 낳은 새끼가 어디감? 엄마 닮아 예쁘네라는 말 하기 싫은가보지 뭘 시집에 그렇게 사랑을 갈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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