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평소 운전습관은 양보도 잘하고 교통질서를 잘 지킵니다.
그러나 남편은 운전 중 깜빡이 없이 고속도로나 일반도로에서 차선을 옮기는 앞 차량이 있으면 ㅆㅂ이라고. 욕과 짜증을 내네요.
그런데 그 욕은 상대운전자에겐 전달이 안되잖아요.
조수석에 앉은 저만 무방비로 고스란히 욕을 듣게되고 그럼 기분이 너무 불안하고 나빠집니다.
그래서 저는 "그래 저 차가 잘못한것 맞다. 그럼 크락션을 울리던지 저사람한테 경고의 신호를 보내주는게 맞지 그런거 없이 허공에 욕만하면 옆에 앉은 내기분은 어떨꺼 같냐.." 어필하고
욕만은 하지 말아 달라 부탁을 했는데,
제가 예민하고 운전을 모르고 까탈스럽답니다. 왜 저차편을 드냐? 본인처럼 평소 젠틀하게 운전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요.
다들 깜박이를 안키고 위험에 노출된 운전할 때는 욕을 한다네요, 생명의 위협을 받는데 누가 가만있냐고.
상대차 편을 드는게 아니라 그욕을 내가 듣고 싶지으니 욕만은 하지 말아달라 부탁하는건데
같이 쌍욕하며 상대차 욕을 해주는게 맞는걸까요? 욕하는 남편을 이해해야 하는걸까요? 뭘 어찌하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