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유치원 옮기면서 친하게된 저랑 동갑 유치원 엄마가 있어요 나이도 맞고 성격도 너무 잘맞아서 자주 만났었는데
어제 같이 가족들이랑 밥먹자고 하길래 처음으로 남편도 같이 갔습니다.
그친구 남편도 저랑 동갑이라(제남편도 동갑) 밥먹으면서 술한잔하더니 말 놓자고 하더라고요 뭐 오케이 했습니다
그런데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런건지 친해졌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친구 남편이 대뜸 앞에 테이블 봐라 저여자 120키로 나가겠다 씨름선수해야겠다 아니다 역도 하면 잘하겠다 하면서 혼자 웃더라고요
친구는 왜그러냐고 한마디하고요 그러더니 또 방금 지나간 아이얼굴 봤냐 커서 부모가 돈좀 많이 벌어서 성형 사켜줘야겠다는둥 주변 사람들 스캔하면서 외모비하 하더라고요
저희들 다 반응이 없고 시큰둥하니까 이제 와이프로 넘어가서
애낳고 살이 지금 30키로 찐거같다 하면서 제 남편보고
원래 이렇지 않고 예뻣는데 애낳고 이렇게 된거라고....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더라고요 저랑 남편은 왜 지금도 이쁘다 귀엽다 했는데 친구는 그냥 한숨만쉬고 집에가자 눈치주더라고요
뭐 친구 남편이 연예인 만큼 사실 얼굴은 잘생기긴 했어요 근데 키가 170정도 될꺼같은데 남을 그렇게 깍아내려도 되나요?
제남편도 저도 초면인데 와이프 깍아 내리지 않나
이미지 너무 별로 더라고요
어제 친구가 남편 술취했다고 미안하다고 연락왔는데
남의 남편 욕하는것도 친구가 듣기 싫겠죠?
어휴 유치원 엄마 알게되서 너무 좋았는데 그 쪽 남편정뚝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