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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한테 뭐 말실수 했나요?

ㅇㅇ |2024.10.02 22:23
조회 32,518 |추천 18
추가++-----------
댓글 잘 읽어봤습니다! 엄마가 갱년기라 그런거 같다는 댓글이 종종 보이는데 사실 저 어릴 때부터 저러셨기에 갱년기와는 아주 무관합니다 주변 지인들과 친척들도 다 저희 엄마 겪으시면 정신병자에 분조장 싸이코패스 같다 하시는데 친딸인 제가 봐도 그래요... 그냥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 시키고 싶은데 멀쩡히 직장생활은 잘 하고 계시니 참 아이러니하구요

아까도 외출 하신 후 집에 와서는 갑자기 또 저에게 입에 담지 못할 온갖 쌍욕을 잔뜩 하시다가 아빠가 겨우 말려서 중단했습니다 아직 어제 초콜릿 사건으로 분이 안 풀리셨나봐요 눈 뒤집으면서 소리지르는거보고 귀신들린 거 같아서 무서웠지만 사실 다음주가 독립 예정이라 독립하면 연 끊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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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입니다

제가 엄마한테 뭐 말실수 한게 있나 봐주세요

자꾸 엄마가 저를 천하의 X년이라고 소리를 지르고 쌍욕을 하시더라구요 제 인생이 불쌍하다며;;

친구가 일본여행을 갔다가 저에게 초콜릿 한 박스를 선물해줬습니다 저는 그 초콜릿을 받아 가족끼리 나눠 먹으려고 포장지를 뜯자마자 바로 엄마에게 가져갔습니다 먹고 싶은 거 골라 드시라고 드렸는데 그 자리에서 바로 한 알을 까 드시더니 인상을 쓰며 맛 없으니 가져가라 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초콜릿이 녹으니 큰 통에 모아 담아 놓으라고 하시길래 굳이? 라는 생각이 들어 그냥 박스째 보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몇분 후 제가 화장실을 가는데 거기까지 따라오셔서는 초콜릿을 큰 통에 담아 놨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내가 선물 받은거니 내가 알아서 보관 하겠다” 라고 한마디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부터 엄마가 갑자기 화를 내며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러면서 너는 왜 내가 사 놓은 생필품(냄비, 후라이팬, 수저)등과 내가 만든 반찬은 왜 먹냐 그리고 여기는 내 명의로 된 내 집인데 너는 왜 여기서 사냐고 화를 내며 소리를 지릅니다 그러면서 나중에 저에게는 본인 재산 1원도 안 물려 줄거라며 제 인생 불쌍하다고 돈으로 협박을 하네요 저도 돈 버는 직장인인데...ㅋ

제가 언제 초콜릿을 저만 먹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선물 받은걸 알아서 보관하겠다고 한 것 뿐인데 저게 저렇게까지 오밤 중에 소리지르고 발작하면서 쌍욕 해야 할 일인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한가지 더 얼마 전 절친의 어머니가 갑작스레 돌아가셨는데 20년 된 친한 친구이고 제가 어릴 때부터 신세를 너무 많이 진 것도 있어 조의금을 20만원 하니까 엄마가 그걸 보고 “너가 그 절친의 어머니께 어릴 때부터 밥을 많이 얻어먹어서 20만원이나 부조를 했다고? 여태 너 낳아주고 키워준 나는 뭔데?” 이럽니다 그거랑 그게 같나요..?

제가 엄마에게 평소에 돈을 안 쓰는 것도 아니고 저도 용돈 드리고, 먹을 거 사드리고 다 합니다.. 참 답답하네요

엄마가 이상한건지, 제가 잘못한건지 궁금합니다
추천수18
반대수75
베플|2024.10.03 00:32
딸은 그저 감정 쓰레기통처럼 대하네.. 도대체가 엄마란사람이 문제가 심각하네요
베플ㅡㅡ|2024.10.02 22:52
당장 따로 살아요. 쓰니 ptsd 생김. 분조장 가족이랑 살면 같이 미쳐요.
베플ㅇㅇ|2024.10.03 08:18
본인이 뭘 잘못했는지 생각할 필요도 없고 직장인이면 주거비 생활비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독립ㄱㄱ 부모가 거주지 열람 못하게 해 놓고 집 구해서 나가버리고 통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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