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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머리에 병적으로 집착하는나. 정신병일까?

쓰니 |2024.10.06 22:32
조회 13,595 |추천 9
(글을 잘 못써서 횡설수설해. 이해해줘..)

미안하지만 편하게 반말로 할게.
머리카락에 대한 집착은 아주 어릴때부터였어..내 기억으론 5살?
엄마 머리카락에 있던 먼지부터 해서 흰머리를 뽑다가 어느순간부터 상한 머리를 계속해서 뽑게 되었어.

어릴때는 충동을 조절 못하니까 친구나 엄마 상한머리 뜯다 혼난적도 종종 있었고, 이러다 고쳐지겠지, 생각하면서 냅뒀는데 고1을 앞두고 있게된 이 순간까지도 난 이걸 못 고치고 있어..

친구들이 기분 나빠할거고 나를 싫어할거야,라는 생각때문에 초등학교 3~4학년때 남들 상한 머리 만지는건 고쳤어. 엄마 머리카락 뜯는거는 중2때 겨우 고쳤고.

그런데 내 상한머리를 뜯는건 도저히 고쳐지지가 않아..이게 단순히 버릇이랑 정신문제가 아니라 공부해야되잖아...예비 고 1인데
머리카락 안보이게 위로 올려 묶고 공부하다가도 어느순간 정신차려보면 내가 또 내 상한 머리카락 뜯고있어..

그래서 내 방 바닥에만 청소를 해도 머리카락이 한가득이고 머리카락 뜯다가 십분 이십분은 물론이고 삼사십분 흘려보낸적도 몇번 있어서 미칠거같아;;ㅠㅠㅠㅠㅠ

학교나 학원에서도 머리카락 뜯다가 수업 흐름 놓친적도 많고..
엄마아빠가 이거 병이라고 고치라고 수없이 말했고, 내가 봐도 엄청 미친거같고 음침한 행동인데 남들은 날 어떻게 보겠어;;
이미지 챙기기 위해서라도 머리 뜯는거 고치려고 자기최면걸면서 고치려 했는데 마음대로 안돼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상한머리 뜯는다고 20분 버림..
이 버릇? 병?을 어떻게 하면 고칠수 있을까? 정신과를 다녀봐야하나...? 나같은 행동 하는 사람 있어? ㅠㅠㅠ


댓글 보고 발모벽 쳐봤는데 나오드라...엄마께 슬쩍 여쭤봤더니 앞으로 3년간 공부땜에 어디 갈수도 없다고 이건 너가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거니까 스스로 마인드컨트롤 하라는데..ㅠㅠㅠ 지금 우선순위는 공부라고..ㅠㅠㅠㅠ
어떻게 설득시키지 진짜 무의식적으로내가 뽑고 뜯고 있는게 소름끼쳐서 미치겠음 ㅠㅠㅠ
근데 엄마 말도 맞는게 지금 내가 일주일 내내 학원을 다녀서 시간도 없고 중1때부터 올해 6월까지 우울증같은거 땜에 심리상담을 다녀서 더이상 돈으로 부모님 힘들게 하고 싶지가 않음..
이거 주기적으로 병원 안가고 딱 약만 받아올순 없는거야??
추천수9
반대수16
베플ㅇㅇ|2024.10.08 17:25
머리를 뜯는다는 게 상한 머리카락을 뽑는다는 거지? 이거 발모벽이라고, 별도로 지칭하는 명칭까지 있는 병임. 스스로 조절을 도저히 못하겠으면 정신과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베플ㅇㅇ|2024.10.08 17:29
무조건 탈모올텐데 머리 휑하게 비어있는거 니눈으로 보고나면 충격먹고 바로 고칠걸 고쳐봤자 이미 늦었겠지만ㅋㅋ 아직 어린데 탈모 확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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