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올해 26살된 남아입니다.
네 제목이 곧 내용입니다.. 전 변을 보고 뒷처리를 맨손으로 합니다 ㅡㅡ
제가 이런 더러운 버릇을 가지게 된 이유는 예전에 쓰던 비데 때문입니다.
때는 2003년 저희 가족은 살던 집을 처분하고 전세로 이사를 왔습니다...
근데 이사온 집에 실제론 보지도 못했던 비데가 설치되어 있는겁니다...
작동법도 익힐겸 한번 사용해 봤는데....
캬~~역시 비싼돈 들여서 설치하는 이유가 다 있더라구요ㅋㅋ
평소에 휴지로 닦았으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닦다가 피부(?)도 헐었을텐데 ( 평소 변비가 있다거나 변이 잘 끊어지시는 분들 공감할꺼라 사료됩니다 ㅋㅋ)
비데로 시원하게 물줄기 한번 뿌려주니 뒷처리 시간은 시간데로 절약되고 뒷문(?)은 청결해지고 1석 2조 더라구욬ㅋㅋ
그렇게 잘 애용하던 비데가 어느날 고장나 버렸습니다 ㅜㅜ
집에서 비데 사용하는 사람은 저뿐인데다가 워낙 구식이라 수리비가 배로 깨질거 같아서 그냥 방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휴지로 닦을려고 하니까 영 불편한게 아니더라구요....
평소 1분이면 뒷처리 끝나던거를 5분넘게 휴지로 닦고 있어야 되고...
변기 수압은 지지리도 약해서 휴지 조금이라도 오바해서 버리는 날이면 코틀어막고 변기에 펌프질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약속이 생겨서 급히 외출 하는데 갑자기 배가 아파왔습니다.
속으로 ㅆㅂ를 외쳐주고 화장실로 냅다 뛰어간 후 광속보다 빠른속도로 그분(?)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저와의 이별을 거부하고 뒷문에 바싹 달라붙어 떨어지길 거부하는 찌꺼기들이 절 그냥 보내주질 않네요...
아놔 아무리 닦아내어도 끝날 생각을 안합니다... 약속 늦었는데 ㅆㅂ
그러다 문득 욕조에 있는 샤워기에 눈이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마치 본능인 것 마냥 엉거주춤한 자세로 샤워기를 가져와 뒷문에 대고 물을 틀었습니다....그리고 고민 끝에 저는 손으로 문질렀습니다 ![]()
그 일이 있은 후 큰 일만 보면 자연스럽게 한손엔 샤워기 한손은 그곳(?)으로 향합니다;;
이게 중독이 되어버려서 끊기가 쉽지 않네요 ㅡㅡ 쾌변 잘 보시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ㅜㅜ
물론 손은 깨끗이 5분이상 잘 씻고 다닙니다... 손톱도 언제나 잘 깎고 다니구요 ㅡㅡ
언제 해외여행을 인도로 가게 되면 화장실 들렀을때 낮설지는 않겠네요 ㅋㅋㅋ
이상 더러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만 헬스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