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드디어 집 구했습니다.
지난 가을 평형대 고민으로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의 조언을 참고 하였으나,
결국 15년된 구축 넓은 평수로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주일전 이사하고 아직 짐정리는 되지않았으나,
막상 청소할때는 힘에 부치는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집에 들어서면 답답한 느낌은 전혀없고,
13층이라 트인 뷰로 만족합니다.
국민평수로 해야하나 수없이 고민했지만,
넓은 평수에 대한 미련이 안접어지더군요.
오롯이 제 선택이니
부정적인것들도 오롯이 감수해야겠지요.
다시한번 좋은 조언,
귀한 말씀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카테고리에 맞지 않은 내용이나
이 채널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고
현명한 조언을 많이 얻을 수 있을거 같아
여기에 글 올리니 양해 바랍니다.
저는 50대 미혼녀입니다.
이런저런 모든 상황을 모두 다 적기에는
글이 너무 장황해질거 같아
현재 상황만 대강 적어봅니다.
여태 자가없이 살다가
올초부터 자가구입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집도 알아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아직은 직장생활을 계속하고 있으며
언제라도 그만두면 연금을 수령할수있어
노후까지 경제적으로 큰 걱정은 없습니다.
그동안 차곡차곡 한 예금도 꽤 되어서
어떤 변수가 생기더라도 경제적으로
남에게 기대지 않아도 됩니다.
집을 본격적으로 보러다니면서
지금의 제 고민은
구할 집의 규모입니다.
여지껏 자가에 의미를 두지도 않았었고
관사나 기타 적당히 생활이 영위되는 공간이면
만족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막상 집을 구하려 다녀보니
크고(48평정도) 좋은집도 눈에 보이고
한편, 국민평수 34평이면 혼자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생각 저생각이 하루에도 몇번씩 왔다갔다합니다.
참고로 작은 지방도시라 큰집은 5억정도,
34평정도는 3억대중반이면 구할수있는지역입니다.
48평은 모든 공간이 여유롭고
취미를 위한 공간도 뚜렷이 구분되게 꾸밀 수 있겠고
점점 나이들면 공간관리가 힘들까하는 걱정도 조금됩니다.
34평대는 경제적이지만
이런저런 짐을 넣고나면 여유롭게 쓸수있을까 싶구요.
마음 한편으로 큰집에 살아보고싶다는 미련도 계속 생기네요
관리비나 비상금은 걱정안해도 될만큼의 여유는 있습니다.
또하나, 집을 구하면 이사를 하거나
자산 불리는 용도로는 전혀 고려하지 않습니다.
정답없는 고민이라는건 알지만,
다른분들의 의견도 조언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여태 주거에 의미를 두지않고 살았었는데
세월이 참 무섭네요~~
올초 어느날 문득부터
삶에 대한 유한성도 가슴에 와닿고
내집에 대한 욕심도 생겼어요.
또하나, 여태 상대의 주거환경으로
그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었는데
제 생각이 바뀌니,
이런 고민을 아무에게나 얘기하기도 쉽지 않네요~
솔직히 한편으로는
저 사람은 여태 뭐하다 집도 없이 지내다가
저 나이에 저런 고민을 하나 비웃을거같기도 하구요.
간혹 중개하시는분 중 비슷한 시선으로 보시는
뉘앙스를 느끼고 나니 더욱 고민 털어놓기가 쉽지 않네요.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큰 도움이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