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살 집에 지인 데려와서 재워도 된다는 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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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9:56
조회 12,545 |추천 3
이사하려고 기다렸던 집 입주 대기가 갑자기 풀려서 어쩔 수 없이 기존 전셋집(본가)은 그대로 두고 우선 막냇동생(남자) 혼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전셋집 재계약 시점에 입주 대기가 풀렸어요. ㅠㅠ
이사갈 집에 10개월 정도만 막냇동생 혼자 살고, 그동안 저(누나)랑 어머니는 그동안 세입자를 구해서 들어가기로 했어요.
둘째 남동생은 독립해서 본가에는 일년에 네 번 정도 들러 며칠 자고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사할 집 위치가 막냇동생 회사랑 가까워요.
동생이 그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술 자리가 급격히 많아졌습니다.
동생이 관리 직책인데 그 회사가 사람 관리가 안 되어서 사람이 자주 바뀌는 곳이기 때문에 직원들 말을 들어주고 어울리기도 해야 한다며 일주일에 두세 번씩 술 마시고 새벽에 들어오거나 아주 어쩌다 한 번 외박을 합니다.
술을 직원들이랑만 마시는 건 아니고, 지인들과 마시기도 하는데 횟수가 그 정도예요.
직원들은 대부분 20대이고, 동생은 30대 중반입니다.
오늘 어머니와 제가 동생에게 혼자 살더라도 가족과 함께 살 집이니 지인을 데려와서 재우지는 말아 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 놀고 가는 건 괜찮지만 자고 갈 상황을 만들지 말라고도요...
지금까지 살면서 저희 집에 손님이 가끔 오면 식사나 차 마시면서 놀다 가시고, 가족 아닌 사람이 자고 간 적은 손에 꼽습니다. ㅠ
그런데 동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재울 거라고 하네요
술 마시고 자고 갈 특정 인물이 한두 명 있나 봅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뉘앙스가 이미 그렇게 할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동생은 저와 어머니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해 봤자 생각이 너무 달라서 싸움만 계속 될 거라고 하는데 누가 이상한 건가요??
이사갈 집에 대출은 동생이 하지만 많지 않고, 이미 어머니 돈이 대부분입니다.
저와 어머니가 들어가면 제 돈도 합쳐져 대출도 거의 없어질 예정이에요.
계약은 완료해서 11월에 입주 예정입니다. ㅠㅠ
- 베플ㅇㅇ|2024.10.16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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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동료가 아니라 여자친구랑 동거하고 있나보네 10개월후에는 동생이 여친이랑 동거하고 있다고 가족들 이사 못오게 막을듯 동생 있는집에 자주 들리거나 이삿짐 일부 들여놓으세요 ㅋㅋ
- 베플ㅇ|2024.10.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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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엄마랑 여동생이 함께있는데 인사불성 성인남자를 데려온다고요?? 그러다 만에하나 뭔 일이라도 나면 어쩌려고.. 요즘 세상이 얼마나 험한데 저렇게 안일할수가 있는지..
- 베플ㅇㅇ|2024.10.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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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지금 혼자 지내도 그건 아니죠. 집에 외부 사람들...그것도 술마시려고 드나들면 집 금방 더러워져요.
- 베플ㅇㅇ|2024.10.1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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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엄마가 세게 말해야죠 니 집이 아니라 가족집이니 니 맘대로 하지말라고. 니 맘대로 할꺼면 니가 보탠돈 줄테니(대출이라고 받아서 주고 쓰니랑 엄마 공동명의로 하던지요) 나가라고. 엄마가 아들한테 이정도 말도 못하면 님 집은 개판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