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이에요 1년 정도 만낫고 남자친구는 술을 한잔도 안 마셔요 20대 초반에는 객기로 마셨다고 하는데 지금은 한 방울도 입에 안댄지 몇년째래요
저는 술을 엄청 좋아하고 자주 마셨었지만 최근에는 남자친구가 싫어해서 한달에 한번 마실까 말까 하는데 제 마인드는 안 취할거면 술을 왜 마시냐는 마인드에요 그렇다고 해서 꽐라가 돼서 길에서 자거나 싸움을 걸거나 한 적은 한 번도 없고 그냥 좀 많이 신나고 한번씩 막바지에 필름 끊기거나 그래요 술버릇은 무조건 귀가본능으로 집에 가거나 자는거고 그 외에 폭력적이거나 이성 관련된 술버릇은 전혀 없어요 술자리에 가면 친구들 다 브이시켜서 안주랑 같이 찍어보내주고 어디에 왔는지 누구랑 있는지도 안시켜도 스스로 다 말하는 성격이에요
연애 초에 제가 술 마시는 것 때문에 크게 싸운적이 몇 번 있는데 술을 조금 많이 마셨을때 중간중간 술자리에서는 연락을 잘 했지만 집에 가서 연락을 안 하고 잔 적이 있었어요 남자친구는 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제가 집에 잘 갔다는 걸 확인했지만 조절도 못할거면 술을 왜 마시냐며 엄청 혼난 적이 있어요 남자친구가 연락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해요 제가 그렇다고 해서 연락이 엄청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보통은 술 마시러 간다하면 자리 이동할때나 자리 끝나면 연락하라 하고 편하게 놀게해주는게 일반적이잖아요 남자친구는 한두시간 정도 연락이 안돼도 엄청나게 화를 내요 중간에 화장실도 갈거아니냐 폰을 아예 안보냐 너는 나를 전혀 생각 안하는거다 라면서요 그 외에도 여러 일들이 많은데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돼요.. 앞서 말했다시피 술자리 사진,멤버,위치 다 알려주고 보내주고 그러는데도 통으로 잠수탄것도 아니고 잠깐 한두시간 연락 안되는게 그렇게 불안하고 기분 나쁜건지 그리고 워낙에 남자친구가 술을 싫어해서 자리를 줄이다 보니 주량도 줄어서 조금 빨리취하는 감이 있어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니까 더 재밌게 많이 놀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그래서 한 번씩 필름이 나가도 그냥 술 마시다가 집에가서 자는게 대인데 그런 것도 전혀 이해를 못해줘요 30대분들 시선에서는 제가 마냥 철이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