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상사가 홈캠을 설치하여 직원들을 감시했습니다. (얼마전에 홈캠 제거)
동료들끼리 업무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상사관련 이야기를 하고 나면, 다음날 상사가 출근하여 꼭 감정적으로 대했습니다ㅠ(전후 인과관계없이 일방적으로 감정쓰레기통처럼 대했습니다)그리고 말도 안되게 업무적으로 괴롭혔습니다. 이런일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홈캠이 안전/방범의 기능이 아닌 '음성'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총기간은 3년정도 되었고, 동료들끼리 확신하게 된 건 작년이고 어찌하여 얼마 전에 홈캠을 없애게 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상사에게 여러차례 홈캠 자체가 직장에 있는 자체가 불법임을 알렸고, 업무관련해서 불이익을 받을까봐 상사에게 직접적으로 엿듣지마라고 말을 못했습니다.)
홈캠이 없어지긴 했지만 저와 동료는..업무중에 무의식적으로 데스크 밑, 의자 밑, 책장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행동을 하고, 또 우리말을 듣고 있다는 불안감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사무실 어딘가에 초소형캠이 있지않을까?라는 불안감.....
처음에는 '상사와 직접 부딪혀보자, 모른척 아무말없이 각자 업무만 하자, 신고하자' 등 해결방법을 찾아봤지만, 동료들과 내린 결론은
홈캠의 불법성만 보고하여 CCTV로 교체해달라고 건의했었고, 홈캠을 없앤 후...(CCTV는 상사의 핑계로 보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상사는 다시 다른 기기(도어벨)로 설치하려고 준비해둔 상태입니다. 업무특성상 직원들도 동의하였고, 설치후 작동해보니 자동 음성 녹음기능이 있었습니다ㅠㅠ기기를 매일 사용하지않아 평소에는 공용 공간에 놔두고 있습니다
(개인 앱으로 언제든 듣기 가능한 기기)
음성 녹음 기능이라니...
결국 듣는게 목적이였나봅니다
신고하려면 결정적인 증거(상사가 직접적으로 음성 기능을 사용하는 모습 촬영 등)가 있어야하는데 쉽지않네요
심증은 100%인데 어떻게 해결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신고하고 퇴사하는게 맞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