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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기억하시나요? 이제 정말 그녀를 떠나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

김영철 |2004.03.17 21:22
조회 477 |추천 0

2003년 4월 어느날 밤….
똑딱…똑딱…똑딱…
어느덧 시간은 밤 10시를 넘어 서고 있었다.
“ 아~ 오랜만에 다모임이나 한번 해야지…^^”
즐거운 맘으로 다모임에 접속한 나…
깜빡…깜빡…
쪽지함이 깜빡이고 있었다….
“흠…쪽지가 왔군…보나마나…이상한 쪽지겠지…ㅡ.ㅡ”
쪽지함을 클릭했다…
혹시나 했는데…역시나군..ㅡ.ㅡ 쩝…
엇!!! 순간 내눈에 포착된건… 어느 여자가 보낸 쪽지…
+ 안녕하세요… 사진보고 연락드려요…+
흠…누구지…??? 궁금…궁금…@.@?
이름은 정재연… 정재연? 아는 앤가???
일단 클릭…… 상대방의 아이스퇄 접속…
이름은 정재연…나이는 20살…사는곳은 수원…
흠… 일단 구경이나….
여기저기 둘러보고… 사진도 보고.. 흠…이쁘군…으흐흐…ㅡ,.ㅡ
딱…걸려쓰…일단 예의상 답장이나 ….
+ 아예 … 안녕하세요… 어디사나요? (알면서도 물어보고… 너무빠른가???)
그리고 다모임을 빠져나왔다..
다음날…
혹시나 하는 맘에 다모임에 접속…
역시..!!! 쪽지가 와 있군…ㅋ
+ 수원에 살아요.+
또 답장을 날리는 나…
일단 연락처를 물어보고…버디 아이디도 물어보고..
답장만 날리고 다모임을 빠져 나왔다. ㅡ.ㅡ
또 다음날 밤…
엇… 다모임에 접속해 있는그녀…..
쪽지를 날렸다..
+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
+ 이시간에 안자고 모하시는지 ??? +
+ 다모임 하죵..ㅡ.ㅡ+
+ 아….네 ㅡ.ㅜ (무안함)
+ 오빠는 모하는데용???+
+ 일하지요..(당시 난 주유소에서 야간 카운터를 보고 있었다) +
이런 저런 쪽지를 날리고 … 연락처를 물어본나…
+ 혹시 연락처가…. +
+ 011-xxxx-xxxx +
아 그래…(어느새 말깟음..ㅡ.ㅡ)
+ 기다료봐 전화 할게…+
바로 전화기를 들고… 버튼을 꾹꾹….

” 날 더욱 슬프게~ (컬러링… 맞나? 아님 말거? ㅋ)
“ 여보세요.. “
“ 어..나야… 영철이 오빠 “
“ 응….
“ 모해?
“ 그냥 있었지요…^^
“ 아 그래…^^
“ 졸립지 않어?
“ 괜찮오^^
“ 흠…
“ …..
“ 졸렵다…ㅡㅜ
“ 모하눈데???
“ 나 일하지용..나 주유소에서 야간 카운터봐..^^
“ 그래…. 힘들겠다…
“ 넌 ??? 무슨 일 해…??
“ 이건 아무한테도 말 안해주는 건데…. 재연이는 삼성에서 일해요..^^
“ 아..삼성…^^
“ 웅….
“ 수원이징??
“ 응 …
“ 나도 원래 수원 살았어…ㅋㅋ 역전에…
“ 어 그래?? 정말??
“ 응… 나도 삼성 들어 갈뻔 했는뎅…ㅋㅋㅋ
“ 들어오지….. 왜 안들어왓어??
“ 바부 …삼성 들어갔으면 너랑 나랑 못만났을꺼 아녀…ㅋㅋㅋ( 지금 작업중..ㅋㅋㅋ)
“ ㅎㅎㅎ
1시간 동안 주저리 주저리…. 통화를 길게하다가… 끊었다…^^
흠… 오늘은 왠지 시간이 잘가네…
그 다음날 밤… 재연이와 나는 어김없이…또 통화를 했고…
몇번의 통화 끝에… 그당시에는 장난으로 사랑한다고 말하기 까지…
서로가 가까워 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그녀가 나에게 편지를 쓴단다…^^
+ 모해?
+ 오빠한테 편지써 …^^
+ 진짜롱???
+ 웅..^^
+ 캬~ 언제 받아볼수 있는거야???
+ 음…한 2~3일 뒤에…
+ 오홍..글애..^^ 기다려지는군..헤헤..
+ ^^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2틀이 지나고 3일이 지났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이지만.. 그때 잠도 못자가면서 편지를 기다렸다..
항상 들어가서 자는 시간은 아침 10시 였는데…
혹시나 빠른 우편으로 올까…해서…그담담날부터…오후 1시에 들어가서 잤다.
우리 주유소에는 우체부가 12시에서 1시 사이에 온다..^^
드디어 3일째 되는날…
편지가 왔다..^^
편지 내용인즉슨…
밥잘먹고..아프지말고… 머 …대충이 이런 내용이었다..^^
기분이 상당히 조았다..
편지를 들고 막 자랑을 했다..^^
여자친구 한테 편지 왔다고..( 어느새 여자친구가 되어있음…ㅡ.ㅡ)
그날밤..
통화를 했다…
+ 모해 ?
+ 그냥 있어요..
+ 편지 받았어…
+ 벌써 갔어.?
+ 응 ..^^
+ 재연아…
+ 응???
+ 여기 올일 없어???
+ 왜 ?
+ 보고 싶어서..^^
+ 그럼 갈까??
+ 웅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v 와랑..
+ 그래…갈께.. 언제갈까??
+ 빨리 오면 조치요..^^
+ 그래 그럼 며칠있으면 나 쉬니까..그때 갈께요^^
+ 그랭 꼭 오기당…???
+ 아라쏘..^^
길게 길게 통화를 하고… 어느덧 시간은 며칠이라는 시간이 흘러 갔다..
+ 오빠!!!
+ 응 ?
+ 나 내일 갈끄햐^^
+ 진짜로??
+ 웅…
+ 아싸~~~ 신난당..^^
+ 그럼 낼 봐요..^^
+ 그래 아라쏘..오늘은 일찍자요..^^
+ 응.. 수거해..^^
+ 응 ..잘장..^^*
드디어 다음날 오후…2시…
잠도 안자고…
목욕탕 갔다가… 머리 손질하고.. 한마디로 때빼고 광내고…^^
우리 과장님께…
+ 과장뉨 ^^ 나 어때용??
+ 머쪄…!! (대답이 어째..짧네..ㅋ)
+ 아눼…ㅡ.ㅡ
+ 나갔다가 올꼐용…
+ 그래.. 일찍 와라..
+ 넹..^^
택시를 타고… 연신내로 직행…
아.. 오늘따라..무쟈게 덥고…차도 무쟈게 막히네..ㅡㅜ
우째 우쨰… 연신내에 도착했다…
10분정도 기다렸을까….
삐리리~~~~
내 폰이 울렸다..
+ 여보세요..
+ 오빠 어디야??
+ 넌 어딘뎅???
+ 나 지금 지하철에서 나왔어…
+ 위로 올라와..
+ 몇번출구??]
+ 음…나와서.. 오른쪽…
+ 아라쏘..
………………………………………………………………………………………
+ 다 왓어… 어디야??
+ 어딨는뎅??
+ 지하내려가는 입구..
+ 청바지??
+ 응…
옆 골목에서 훔쳐보고 있었다…
흠..갈색머리에 …. 약간 복았고…청바지에 … 자켓을 입고 온 그녀..
얼굴좀 보자.. 그녀가 나를 찾는듯… 두리번 두리번..
오.. 이뿌네..^^
불쑥 앞에 나타나서는…
+ 야..
+ 깜짝이야..ㅡㅡ^
+ 내가 영철이야…^^
+ 응…
+ 사진보다 이상하지…??
+ 아니… 괜찬오..^^
+ 진짜롱??
+ 웅..^^
+ 밥은 ?
+ 아직..
+ 밥먹으러 가자…
+ 그래..^^ (디게 조아한다… 이때부터 재연이는 내가 돼지라고 부르기로 했다..물론 맘속으로. 그때는 그랬다.. 왜냐고…? 첨 만남이자노..ㅋ )
달갈비 집으로 갔다..
+ 난 친구들이랑 이런데서 밥머거..^^
+ 응^^
상당히 어색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때를 보냈는지 식은땀이 난다..
그만큼 어색했었다..^^
닭갈비를 시켜놓고… 썰렁.~~~
정말 무슨말을 해야 할지몰라… 거의 밥만 먹었다..
밥이 코로들어 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원…
쩝..
밥을 다먹고… 나와서 커피숍엘 갔다..
주문을하고 차를 마시면서도 정말 몇마디 주고 받은게 업었다..
어찌나 어색했던지………..ㅡㅜ
+ 우리 노래방 갈래?
+ 시러…
+ 왜?
+ 별로 안좋아해..
+ 그랭..
+ 응..
+ 왜?? 노래 시러해??
+ 아니… 둘이가는게 어색해서..^^
+ 웅…
이리하야…첨 만남은 그럭저럭 끝이났다..
정말로 말도 없었고.. 어색하기 그지 없었지만..^^
집으로 돌아와서…
잠을 좀 잔뒤에…
그날 밤…
또 통화를 하고…
이렇게 재연이와 나는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져 가고 있었다.
두번쨰 만남…
이번에 혼자가 아니라… 친구랑 같이 온다고 한다..
삼각지? 암튼 거기에 사는 친구라고 했다..
재연이와 먼져 만나고 우리는 공원같지 않은 공원으로 갔다..
연신내 한가운데.. 진짜 공원같지 않은 …암튼 그런곳이 있다..^^
앉아서 얘기도 좀하고..
근데..어째 두번째 만남인데도 이리 어색하기 그지 없는지..ㅋ
전화할땐 그렇게 떠들었는뎅.. ^^
늦은 오후가 되어서 그녀의 친구가 왔다..
+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 재연아 모하지?
+ 글쎄… 모하까?
+ 술마시러 갈래?
+ 술? (친구에게.) 그럴까??
+ 친구왈 …그래..
여기는 연신내 시내의 우리들세상이라는 호프집. (아직도 기억하고 있음..)
테이블을 잡고…
+ 여기요~
+ 종업원왈 네..
+ 여기 500cc 세잔이랑 과일하나요..
+ 네..알겠습니다. 근데 안쪽에 여자분 죄송하지만 신분증좀…
+ 저기 쟤 84 년 생인데요. ㅡ.ㅡ
+ 어려보이셔서요.. 죄송합니다^^
+ 재연이왈.. 여기요..
+ 나왈… 맞죠 84년 생
+ 네 죄송합니다..
웨이터가 가고..
+ 재연아 너 어리게 보이나부다.. 조컸네..^^
+ ^^
친구도 덩달아 웃는다..
ㅋ ..웃기냐? 나도 웃기다..^^
솔직히 친구가 있으면 분위기가 더 화기애애 할줄 알았다..^^
근데..쩝.. 어째 썰렁한건 매 한가지네..ㅋㅋ
술 어느정도먹고…
시간도 늦고 해서..그날은 그냥 헤어졌다..^^
아쉽지만. .ㅡㅜ
그리고…. 또 몇일이 지나갔다…
3번쨰 만남…
드뎌 내가 조르고 졸라서.. 노래방엘 갔는데..
이런….. ㅡㅜ
혼자서 1시간동안 꽤꽥 소리질르면서 노래 불렀다..
ㅡㅜ
얼마나 힘들었는지..
정재연… 쟤는 정말로 끝까지 노래 안부르더라…..ㅡㅜ ㅋㅋㅋ
그날은 노래방도 가고 겜방도 가고..밥도먹고..커피숍도.가고.. ^^
그래도 어색한 분위기는 조금씩 있었다..^^
4번째만남..
한강을 가기로 했다..
여기는 한강..
정말 좋았다..^^
내생에 여자랑 첨와보는 한강..
혼자 생각할 것이 있으면 자주 오고는 했던곳이지만..
내가 여자랑 여길 온다는건..정말이지…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한강에서 놀다보니.. 시간이 빨리 갔다..
재연이가 수원에서 천안으로 발령이 났다고 한다..
그래서 수원에서 천안으로 내려간다고..
하루하루 시간은 흘러갔고..
우리는 더 가까워졌다..
그리고 마침내.. 재연이는 천안으로 발령이 났고..
나도 일을 그만두고 천안으로 내렸왔따.
솔직히 얘기하면 난…이미 그전부터 재연이를 좋아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재연이 때문에 천안으로 내려 온거니까..
내려와서… 방을 구했고.. 비록 형편없었지만…
첨멘 다그런거야…나자신을 위로하면서…
이사를 했다.. 그해 여름에..
나는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게 되었다..
이름은 대박이… 종은 코커스파니엘..
엄청 이뻤다..
재연이와 나는 더욱 자주 만났고…
운명의 날은 하루하루 다가 오고 있었다..
마침내 내가 그토록 기다리던…그날 ..
재연이가 집에를 갔다가 온 마지막 휴가날..
늦은 시간에 천안에 도착한 재여니..
나를 2시 넘어서 까지 겜방에서 기달렸다..
내가 자고 가라고 햇으니까..^^
그래도 내가 싫치는 않았나보다… 실타고 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르바이트가 끝나고
+ 많이 기다렸지….미안해요..^^
+ 괜찮아…
+ 어…머리 풀었네?/
+ 응..
+ 이뿌당..^^
+ ^^
집에 도착해따..
그때당시에는 내가 강아지 두마릴 키우고 있었다..
대박와 테스…
테스는 요크셔테이어다. 대글빡이 엄청큰….ㅋㅋㅋ
집에 도착했더니…………으악!!!!!!!!!!!!!!!!!!1
이놈은 똥강쥐 새끼들이 방에다가 x를 했다.. ㅡㅜ
냄새하난 예술이고..ㅡㅜ
치우느라고 죽는줄 알았지만.. 왠지 챙피했다… 왜그런지는 나도 모른다…
30분동안 방을 치우고…
이불을 깔고.. 나란히 누웠다..
피곤한가부다..
벌써 눈감고 잠들 채비하는 재여니…
난 자는 척을 하면서…
재연이를 보았다..
눈감은 모습..
반듯이 누워있는 재연이…
눈..코..입.. 이뻣다..
정말 이뻣다..
슬금슬금 다가갔다.. 으흐흐…남자의 본능…ㅋㅋㅋ
쪽~ 도둑키스를 했다..
후다닥… 도망갔다.. 한대 맞을까봐… 그냥 잔다.. 쩝.ㅡ.ㅡ
나는 속으로 사랑해….라고 되뇌었다..
그날 바로 그날 2003년 6월 15일 재연이를 안지 근 3달만에
우리는 연인이 되었다..
난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해따..
우리는 사귀면서….영화도보고…놀러도가고..^^
사귄지 20일이 조금 넘어 가던날…
여기는 수원… 오늘은 내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동생 만나러 왔다.^^
근데..클나따… 내가 돈이 하나도 읍따.. ㅡㅜ
첨만나자 마자… 이거…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됫네..ㅡㅜ
친그들에게 돈좀 빌려야 겠는데.. 이것들은 전화도 안받는다.. ㅡ.ㅡ
췌…..
피자집…
+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세요..^^
+ ^^
+ 모머그까??? 재여놔~~~^^
+ 피자..^^
+ 동생분두??
+ 네..^^
+ 여기용..~
+ 웨이터.. 넹..
+ 여기 피자하나랑.. 사이다 큰거 하나용..^^
+ 네..감사합니다.
+ 삼성에서 일해요???
+ 네…말놓으세용..^^
+ 난 말놓으라면 바로놓는데…일안힘드러^^
+ ^^ 넹..
사이다가 먼져 나왔다..
+ 윽 사이다 맛 이상해 오빠..
+ 진짜? 어디.. 으웩 ..ㅡㅜ 이거머냐??
+ 요기용…
+ 네..
+ 이거 모예용? 사이다에 뭐 탓나유??? ㅋ
맛을 보더니..
+ 죄송합니다. .바꿔 드릴꼐요..
+ 넹 ㅡ.ㅡ
+ 쩝… (모두다..ㅋ)
어찌됬든.. 맛나게 먹고..^^
유정이랑 헤어지고 집에오는길.. 문자가 왔다.
내가 성질 좀 있게 생겼다네..ㅋㅋ 어케 아라쓰까? ㅋㅋ
웃었다..^^
어찌 됬건….일단 첨 만남은 그럭저럭 100점이라고 자신있게 생각해음..ㅋㅋㅋ
그리고 100일이 지난후..
우리는 집에 같이 가기로 했다… 물론 재연이 집..
아.. 이떨리는 가슴…ㅡㅜ
엄청 떨었다…
진짜로…
첨엔..외갓집에 갔었다..
그때 아버님.어머님 뵛는데.. 그때도 엄청나게 떨었는데….
지금 집에가는 길에도 겉으론 표현을 안하지만..
엄청 떨고있다. 나지금 떨고있니?/ ,ㅡㅜ
여기는 무안….
바로 재연이의 집…
+ 안녕하세요..^^:; (초 긴장중…)
+ 어서와..^^
아항..밝게 맞아주시는 아버님.어머님..^^ 감사감사..^^*
어라..옆방에 형님도 계시는군아..^^
형님은 그래도 두어번 뵌적이 있음.^^
+ 저녁을 먹고… 재여니와 큰방에서 tv 를 잠깐 보다가… 늦은시간에서야
잠자리에들었다..^^
즐거웠던.. 시간들이 지나갔고..
집에 올라가는날..
어머님의 한마디…
+ 우리 재연이 동생처럼 친구처럼 아끼고 잘 보살펴 주고 담에 또 내려와..^^
+ 네 알겠습니다. ^0^
+ 그럼 안녕히 계세요..^^
+ 조심히 올라가고…
+ 네 어머뉨..^^
우리는 다시 일상 생활도 돌아갔고..
재연이와 나의 사랑은 더 깊어만 갔다..
내가 호프집에서 핸드폰 가게로…핸드폰가게에서 게임방으로 잠시잠깐..
직업변환? 을 했던 어느날 밤…
싸. 워. 따.
아무것도 아닌일 갖고… 이런….
내가 왜 그랬을까…
바보같은놈…에잇..에잇…
그렇게 이쁜 내사랑에게 고만만나자는 말을 했으니.. ㅡㅜ
하지만…이내 바보 같은 짓이란걸 깨닫고..
다음날 아침 출근도 하지 않은채 기다렸다.
10시가 넘어도 재연이는 오지 않고…
답답했다.. 전화도 할수 없었고..
생각 끝에 메모한장을 남기고 출근을 했다.
+ 기다리다 아니… 안와서 출근한다.. 미안하다…
일도 제데로 못했음.. ㅡㅜ
다행이 우리는 금방 화해를 했다.. 물론 내가 싹싹 빌었지만.. ^^
집에 돌아 왔을 때 답장이 있어따..
+ 조금 이따 올려고 했는데… 우리 예전 처럼 돌아 갈수있을까? 모르겠따..
핫.. 왔다가 갔었구나..
흠.. 이젠 이건 버려야지.. 바보가치..내가 왜그랬는지.ㅡㅜ
암튼.. 우린 다시 화해를 했고…
또 죽고못살것처럼 붙어 다녔다..
잠깐의 직업적인 방황?을 끝내고.
핸드폰 일을 다시 시작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고..
어느날..
이쁜 우리 막내 처제님이 ㅋ
남자친구를 만나러 천안에 오신다네요..ㅋㅋ
처제도 보고 그 남친도 보고..
삽겹살도 먹고… 왠지 정동진이 가고 싶어졌다.. 아니 그냥 바다가 보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모두다 o.k 했고..
바로 정동진으로 쐈다…^^
행복했었다.
정말로…
내 인생에도 이렇게 행복한 날이 있을줄 몰랐다..
너무도 행복했었고… 난 이행복이 언제 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따.
그러다 조금씩 아주 솔직히 얘기해서 그녀에게 약간의 집착? 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랬다.. 머..의처증은 아니고..ㅋ 오해마시길..
근데… 딱하나 다좋은데 맘에 들지 않는 게 있었으니..
우쒸.. 내 이쁜사랑이 자꾸 나이트엘 가게 되면 얘기를 한다. ㅡㅜ
난 나이트 보내기 시른뎅..ㅡㅜ
그냥 얘기하지말고 그냥가면 안되낭….
그래도 자기는 날 생각해 주어서 얘기해 주는거란다..
이 바보야. . 그건 날 생각하는게 아니란 말이야..ㅡㅜ
세상에 어떤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가 나이트 간다는데..조아할 남자가 어딨냐고요……
ㅡㅜ
그래서.. 그녀가 나이트에 가는날이면 괜히 잠도 안오고..불안하고..
그녀에게 그날 만큼은 냉대 해졌었다..
아는지 모르는지.. 아마 알것이다.
그래도 중간중간에 전화를 해주는게 너무 고마웠다.
솔직히 이제와서 하는 얘기지만 너 나이트 갈 때 나도 나이트 라고 해짜노..
뻥이었어.. 그냥 괜히 열받아서..ㅡㅜ
잠시나마 맘아푸게 했던거…미안해요…
우리는 정말 딱! 붙어서 지냈고…
나랑 재연이랑 유정이랑 일찬이형이랑 많이 가치놀았다.
대천도 가고.. 같이 재연이 집에도 가고.. 일찬형 집에도가고..
진짜 잼나게 놀았는데..
깨졌다.. 유정이랑 남친이..ㅡㅜ 속상했음.. 솔직히..
그리고 얼마후…
두번째 아픔이 다가 왔고.. 그건 바로 나이트.. 때문이었따.
난 분명히 안간다고 알고 있었는데 간다고 한다..ㅡㅜ
이런.. 아참 그사이에 재연이가 기숙사를 떠나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
그리고 나는 이사 선물로 울 강쥐를 줬다.. 테스..^^
이사하고 집에 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그일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재연이가 통화를 하는데 아무래도 나이트 얘기 같아서 물어보니.
아니라고 했다. 음..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그날 밤… 딱 걸렸따.. 나한테 ..나이트 간다고..
솔직히 화가 났다..
또 등신같이 승질나서 헤어지잔 말을 또했다..
난정말 왜이러냐고요.. 이등신..머저리..바보..
아우 ..미치겠다..
내가 결국엔 또 싹싹 빌었다.
정말 후회했었다. 그전보다더.. 내가 죽도록 미웠으니… 오죽했으랴..
미안했다.. 정말로.. 미안했었다… 또 상처를 줬구나…. 하는 맘에..
무조건 빌었따.
다행이 그녀도 받아 주었고.. 난 너무나 고마웠따.
근데.. 이상하게 그때부터 나에게 힘든날들이었다.
자꾸 주위에서 날 힘들게 했따.
기대고 싶었는데.. 그럴수가 없었다…
아무에게나라도… 기대고 싶었는데….
그 놈의 자존심이 뭔지.. 내 생각과는 다르게..
재연이에게 냉대해져갔다.. 바보같이..
난 정말 바보 인가보다.
그날 바로 운명의 그날..
재연이는 나이트엘 갔고…
난 무자비하게 냉정할 정도로…. 그녀의 전화를 끊고…
이런 썩을놈.. 왜 그랬어..왜그랬어.. 이바보..쪼다..등신..머저리….
나중에 알았지만 그녀 너무 힘이들어서 아무한테나 기대고 싶었나보다.
부킹을 했고.. 그남자와 사귄다는 그녀..
다음날 그녀에게 전화를 했고.. .10번 20번 받지 않았다..
집으로 찾아갔고..
집에 있는데 문을 안열어주는 거였다..
ㅡㅜ
한시간동안 기다렸따.. 재은이누나에게 전화도 했고..
다행이 문은 열렸고…
얘기를 할려고 드러갔다…근데 한통의 전화..
막얘기를 하는데.. 남자다.
이상했다.. 그때부터…
물어보니 나이트에서 부킹한 남자랑 같이 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문을 안열은 거였고… 그남자는 창문을 넘어서 나갔다고한다.
화도 나지 않았따..솔직히…
생각했었다… 내가 벌을 받는거라고..
또 한통의 전화
+ 나야 게야..
+ ………..
+ 말하라고…
+ ………..
+ 나야 게야..!!!!
+ 알았어 얘기 할꼐..
+ 누구야?
+ 오빠야.
+ 누구 오빠?
+ 지금 통화하고 있는 오빠..
+ 문열어..
+ 응.
하늘이 노오래 진다는 느낌 그떄 알았다..
그짧은 시간에 싹싹 빌었다.. 무릎도 꿇어 보고..
정말로 싹싹 빌었따.
그러나… 그녀는 미안하단 말만 남기고 문을 열었고..
그 남자와 나..
그 남자가 남자 답게 깨끗이 포기 하란다..
그랬다.. 그럴려고 했었다..
아무말도 없이 그냥 돌아 갈려고 택시를 탔는데..
한통의 전화
재은누나의 전화
+ 택시 안탔으면 다시와
+ 네
재연이 집
1시간 동안 빌었다.
그녀의 대답은 미안하단 말뿐..
그냥 돌아왔다..
그리고 그다음날..
다시 한통의 문자
+ 오빠 미안해..어젠 그렇게 모질게 굴었는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건지..
그리고 4통의 부재중 전화.
난 전화를 했고.. 그녀의 집에 갔따.
그리고 그녀앞에서 난생처음 여자 앞에서 울었다.
무릎도 꿇었다.. 정말 난생처음으로..
그러나 그녀는 돌아 올수가 없나보다.
그러기를 3일 난 마지막으로 그녀의 집에 가기로 작정했따.
그리고 마침내 약속을 받아냈고..
2004년 3월 3일 오후 5시 14분 차를 타고
재연이 집으로 갔다..
가는길에 부탁을 했다 ..커플링을 주면서 2틀만 끼고 있으라고…
그녀는 내부탁을 들어주었다.. 그리고 잤다.. ㅡ.ㅡ
집에 도착을 했고.
별얘기도 못하고…
하루가 갔다…
그다음날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재연이…
+ 오빠 일이 생겼어..
+ 무슨일?
+ 그오빠 온데…
+ ……..
+ 나갈께…
+ 지금?
+ 응.. 바래다 줘..
+ 어머님 죄송합니다. 제가 일이 생겨서 올라가 봐야 할 것 같네요..ㅡㅜ
인사를 하고 집을 나왔따… 유정이랑 어떤 아저씨랑..
유정이는 무안에서 내리고 재연이와나는 함평역까지 나왔다.
+ 저기 죄송한데요 재연이 제가 들여보낼께요
+ 아예..
목포가는 기차표를 끊었다..
2시 40분차..
목포에 가는 동안 우린 아무말도 없이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
목포..
+ 우리 노래방 가자..
+ 응..
노래방에서 단둘이 노래를 불렀고..
잠깐의 얘기를 했다
+ 도대체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먼지 얘기해줘..
+ 그냥 조아..
그래.. 그냥 조아… 졌다.. 순간 그렇게 느꼈다..
내가 졌다고.. 노래방에서 나와서..
우리는 커피숍에 갔고..
재여나...
응...
내가 밉지?
아니...
바보 같지 않어?
바보 같에...
ㅡㅜ
....
커플링 어떻할꺼야?
어떡케 할까?
내가 널 줬으니까 너가 알아서 해야지 끼던지 버리던지...
오빠 이것좀 받어...(커플링)
응?
받으라고....
아...허망함...허탈함..순간 그 1초도 안되는 시간동안 머리속은 별의별
생각들이 스쳐간다...
힘없이 손바닥을 펼치는 나..
내가 줄줄 알았지? ^^ 바보..ㅋ
이런 씨~~ ㅡㅡ^
놀랬자나...

계속 끼고 있을꺼야..
^^ (너무 조아함)
재연아...
응...
나 부탁이 있어..
뭔데..?
나 뽀뽀 한번만 해주..
엉?? 0_0
뽀뽀....해줘...
갑자기 딴짓하는 재여니...
일어날려다가 갑자기 나에게 뽀뽀한다.
됬지? 언능 나가자..나 돌아다니고 싶어..^^
그래..^0^(너무 기분이 조음..)
재여나..
웅?
우리 오늘 옛날에 사귀던 때처럼 놀자..^^
그랭..
자 붙어...
응...(팔짱낀다..)
신나게 정말 목포가 다 우리것인마냥 싸돌아 댕겼다..^^
오후 6시 30 분 목포역..
올라가는 표를 끊고...
바로 열차에 탓다..ㅡㅜ
커피숍에서...
재연아...나중에 꼭 돌아올 기회가 생기면 꼭 돌아와...알았지???
응....
진짜다...????
응....
^^
바부 이쁜 바부... 너무 이쁜 내사랑...
이젠... 내사랑이라고 부르는 날을 기다려보며...
나는 천안으로 가는 새마을호 (기차중에 제일조음)
열차에 몸을 실었다.
재연아..잘지내구..행복해...
이문자를 날리고 싶었다..
하지만 다른 문자를 날렸다..^^
돌아오는 기차안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나중에 재연이가 나에게 돌아온다면... 정말 행복하게 해주리라...
정말로 사랑해 주리라...
이젠 추억으로 밖에 간직할수 없는 날들이지만..
언젠가 내품으로 돌아오는 그날까지 하나하나 꼭 기억하고 있으리라...
너의 냄새와...너의 목소리...그리고 너의 환한미소...
지금은 비록 오빠 동생의 사이로 돌아가지만...
반드시 다시 사랑하는 사이로 다시 돌아갈수있기를 기도하리라..
나를 두고 다른 사람이랑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쁜 첫사랑의 추억이라고 생각하면 먼훗날 웃을수 있길 기도하리라...
이제는 아무런 미련없이 그냥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위로해 줄수있는 멋진 오빠가 되리라...
사랑했다...진심으로 사랑했다...그리고 미안하다. 평생을 함께 하자고
했던 약속 이렇게 허무하게 깨어지게 해버려서....
하지만 후회는 없다... 사랑했으니까 ...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마지막이라는 약속 지키리라...이제는 바보처럼 그렇게 매달리지도 않고....
항상 가까운곳에서 지켜보리라...
행복한 모습...지켜보리라...
울지도말고..힘들어 하지도 마...
그냥 항상 환한 미소 잃치말고... 어깨 쭉 펴고... 힘차게 살길...
언제간 다시 돌아온다면 따뜻하게 맞아주리라...
기다렸다고...
이제... 추억으로만 간직하리라...
정말로 사랑했던 한사람...
바보야...
잘살어... 나 어디안가고 항상 여기 서 있을테니까..^^
약속했었지...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이젠 우리 오빠 동생으로 돌아 가는거야...
힘들땐 언제라도 전화하고 메일 보내고...^^
단...니가 다시 돌아오고 싶을땐 언제든지 돌아와두되..^^
이제 나두 맘이 편해..
나에게 미안하단 말도...하지마...
우리 서로 사랑했던 지난시간... 우리가 다시 사랑하게되는 그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어쩌면 평생 그럴 일이 없게 될지도 모르짐...
그래서 안되겠지만..^^
우리 사랑했던..시간들..정말로 이쁜 추억으로 간직하자... 그날이 올때까지...
행복하세요... 나도 행복할테니까..^^
너랑 사귀는 동안 난 너때문에 살았어...
니가 없으면 정말 세상이 다 무너져 버릴것만 같았거든...
근데...정말 세상이 무너져 버리는 느낌 눈앞이 노오래 진다는 느낌... 뭔지 알았어...
나...너 지금은 첫사랑으로 간직할래...
왜...남자는 첫사랑이 가슴속 깊이 오래오래 남는다고 하잖아...
비록 네가 첫사랑은 아니지만 ... 널 ... 그냥 내 첫사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
니가 다시 돌아올때까지만... 설마..내가 이렇게 까지 내 맘을 표현하는데...
미안해서 못온단 소린 하는거 아니겠지... 너..그런 말 하면...안되 바보야...
사랑하는 사람 끼린 미안하다는 말...감정... 그런건 없는거야...훗~
정 ! 재 ! 연 !
사랑했다.. 진심으로 ….
P.s 너의 마음을 속이지마 사람의 마음은 속일수 없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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