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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하시는 분들, 남편이 아이 데리고 시댁 가는거 어때요?

ㅇㅇ |2024.11.13 17:45
조회 48,984 |추천 9

이제 백일 좀 넘은 아기 키우고 있어요.
백일 넘게 육아하다보니 심신이 지칠대로 지쳤는데요

남편이 자기가 아이데리고 시댁 다녀올테니 그 시간에 좀 쉬라고 하는데,
저는 내키지가 않네요. 아니 오히려 기분이 나빠요.
저를 왕따시키는 느낌도 있고, 애를 저한테서 떼어놓는다는 느낌도 있고...
무엇보다 남편 없이 혼자서 할 것도 없는데 혼자 덩그러니 남겨두는 것도 싫고요.
그렇다고 육아하느라 힘든데 남편 따라 시댁가는건 당연히 불편하고요.

그런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네요.
보통 이렇게 해주면 다른 여자들은 다 좋아할거라고
저는 왜 싫어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대요.
그래서 여성분들이 많은 곳에 질문 올려봐요.
육아하느라 힘들때 남편이 아이데리고 시댁 다녀온다고 하면 좋으신가요?



오해들이 좀 있으신거 같아 추가글을 빨리 써봐요.
저는 이것도싫다 저것도싫다 하는게 아니라 남편에게 원하는건 명확해요.
남편에게 주말에 딱 하루만 맘편히 쉬고싶다고 했어요. (평일엔 남편이 출근해서 거의 제가 다 봐요)
그런데 애를 데리고 시댁 포함 어디 가지 말고
그냥 저랑 같이 집에 있으면서 애는 남편이 봐주는 식으로요..
그런데 남편은 어차피 자기가 전담해서 애를 볼거면 애 데리고 시댁가도 되지 않냐고 하는거고요.

여하튼 제가 글을 올린 목적은 이거에요.
저를 욕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남편 욕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글 올려본 거에요.
남편이 아이 데리고 시댁에 가서 집에 혼자 남겨진 상황
여성분들은 이 상황이 좋으신가요?
이 부분만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다른 오해가 있으신것 같아서 추가글 하나 더 남기자면,
제 남편 애보는거 전혀 서툴지 않아요.
백일 넘는 기간동안 평일에 퇴근하고, 그리고 주말에 애 많이 봐왔어요.
생각해보니 남편이 애보는게 서툴면 제가 남편과 아기랑 한 집에 같이 있을때 편히 못쉬겠네요.
그런데 남편이 애를 잘봐줘서 남편과 애랑 한 집에 있으면서도 저는 편히 쉴 수 있거든요.
이 상황에서 굳이 남편이 저는 빼고 애만 데리고 시댁가는게 의미있나요?

그래서 죄송하지만 다시 질문해볼게요.
"남편이 혼자 충분히 애 볼 능력이 되는 상황에서" 남편이 애만 데리고 시댁가는거 여성분들은 좋으신가요?

추천수9
반대수471
베플ㅇㅇ|2024.11.13 19:13
심술부리고자빠졌네
베플ㅇㅇ|2024.11.13 19:51
니가 백일됐냐? 남편없이 할수있는게 없다는 생각은 어떻게 하면 나올수있는건지?
베플ㅇㅇ|2024.11.14 01:58
혼자 남겨진 상황이라 생각하는 자체가 이해가 어려움. 버리고 갔나........ 와이프 온전히 좀 쉬라고 배려한거같은데.백일아가를 밖으로 종일 데리고 다닐수도 없으니 시댁으로 가는걸테고요.. 남편이 애봐주면서 종일 집에 같이 있으면 쉰거같지도 않다고 불평하실듯......
베플|2024.11.13 18:42
이것도싫다 저것도싫다 내가 아프고 힘드니까 앓는소리 하루종일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위로해 달라는건가..미친건가!!
베플ㄹㄹㄹㄹ|2024.11.14 08:28
'남편없이 혼자 할것도 없는데' <- 어디 모자란가요? 혼자 휴식, 시간보낼줄 몰라요? 그리고 계속 추가해가면서 결국 하고싶은 얘기는 애는 내앞에서 보되, 남편 너가 온전히 봐. 난 그냥 같은공간에 있기만 할거야. 인가본데 온전히 맡길거면 시댁을 가든 뭘하든 애한테 위험한거만 아니면 어떻게 돌볼지 남편한테 맡기고 신경꺼야죠. 그리고 여기에서 사람들이 계속 애데리고 남편이 시댁가서 나한테 시간을 주면 너무 좋은데요? 라고 하는걸 본인이 이해못하겠는 이유는 혼자 시간보낼줄 모르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혼자 좀 쉬라고 시간 만들어줄려는 남편의 의도를 본인을 따돌리려고 한다는 이상한 음해나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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