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강만수 다시 좋은 자리로?
연합 뉴스에 의하면 강만수씨가,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고 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1.19개각'으로 물러나게 된 강 장관이
사실상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됐다"
"강 장관이 장관 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이명박
대통령에게 경제정책 전반에 관한 조언을 하게 될 것"
라고 했다고 합니다.
눈가리고 아웅식의 인사인가요?!! -_-
저는 이명박을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번 인사 정말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강만수씨 자리만 바뀌서 계속 대통령에게 조언하게 한다. 이것은 뭘까요.
강만수씨는 그 동안 가벼운 입과 신중하지 못한 판단으로 많은 욕을 먹어왔죠.
환율 관련 발언과 경제에 관한 장담으로 많은 사람들을 당황시켰죠;;
강씨가 한 "주가가 3000까지 간다, 환율은 높으면 좋다" 발언은
희대의 사기극이라고까지 불리고 있어요 -_-
한 기자는 강만수씨가 한국 경제에 끼친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한다면 수천억이다 라고 했지요.
최근 미네르바가 강만수 보다 예측이 더 정확하다고 해서
"강만수 보다 전문대 백수 미네르바가 더 낫다"라는 말도 있죠.
그런데 그 강만수씨를 해임하는 척하면서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내정한다?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인가요?
강만수씨와 이대통령은 소망교회 인맥으로 유명하죠.
믿음 소망 사랑 중에 제일은 소망인거죠?
저도 오늘 부터 소망 교회 가면 좋은 자리 하나 받을 수 있는 건가요?
뭐 한동안 소문이었던 포스코 사장이 되는 것 보다는 좋은 건가요 -_-
국민은 그저 보고만, 고개만 끄덕이고만 있으면 되는 건가요?
강만수씨 인사와 관련된 청와대 측의
해명과 앞으로의 계획을 기대한다면
너무 큰 욕심인 걸까요.
강만수씨는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줘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이 있다면 당당히 밝혀 책임을 져고,
잘한 일이 있다면 밝혀, 올바르게 평가 받아야 합니다.
지금까지의 행동과 발언이 소신있는 발언이었고,
지금까지도 그 행동과 발언에 후회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변명을 해야지요.
변명 한 마디 없이, 짜여진 각본처럼 대통령이 한 마디에
부서만 옮기는 행동에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자기가 왜 떠나는지, 왜 국민으로부터 비판 받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것은 본인 스스로가 아닐까요?
강만수씨 부끄럽지 않게 스스로 거처를 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