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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없으니까 아기를 가지는것도 키우는것도 자신이 없는나... 이상한가요

|2024.11.16 04:14
조회 1,829 |추천 1
엄마가 올해 환갑도 못채우고 암으로 일찍 세상을 떠나셨어요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언젠가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가지겠거니
하지만..
결혼은 해도 아이를 가진다는거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요
예전에는 없었어요. 형제들중 제가 엄마랑 유날리 돈독하기도 했고
엄마가 있어서 그래도 마음적으로 안정적이고 든든할거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근데 이제는 그게 사라지고 두려움만 남았어요
물론 결혼은 남자랑 여자랑 하는거고 결국 남편이랑 가정을 이루는 거지만 그래도.. 친정엄마라는 그 품이 무시못하잖아요

그리고 아이를 가지면 엄마 생각나서 눈물 날거 같고.. 아이를 낳으면 엄마가 이 아이를 보고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과 미련 마음이 아파서 더 힘들거 같고
아이 키우는 내내 친정엄마 손길이 필요한 순간이 있잖아요( 육아 조언 등등) 그때마다 엄마 생각나서 더 힘들거 같고
원래 딸들은 본인이 아이 낳아봐야 철든다고 하잖아요 친정엄마 생각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고.. 제가 그럴거 같아요
그래도 옆에 엄마가 있으면 늦었지만 엄마한테 더 표현 많이 하고 더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이제는 옆에 없으니까
저 너무 N 같은 상상을 했나요?^^;;ㅠ 지금도 쓰면서 울고 있어요
아무튼 저는 정말정말 가정적인 남자아니면 결혼도 못하고 아이도 못낳을거 같아요
차라리 내가 포기하고 내 동생이 조카낳으면 내가 동생한테 엄마 같은 역할을 해주면 또 모를까
저같은 생각 가지고 있는 분들 계시나요?ㅠ
추천수1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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