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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없는 PC방 주인

나죽일려구 |2009.01.23 13:32
조회 752 |추천 1

 

 

  안녕하세요? 톡에 처음으로 글을 올려보는 올해 스물넷 처자입니다.

  오늘 속상한 일을 겪어서 이렇게 톡을 써요..!  

 

 

  곧 구정이잖아요~ 저희 집은 큰 집이어서 구정 때 제사를 지냅니다.

  그래서 오늘 저희 어머니께서 재래시장으로 장을 보러 가셨습니다.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장에서 장을 보시고 집으로 돌아오시는 길에!

  어디서 나타난것인지도 모르는 현수막이 어머니 머리 위로 떨어지셨답니다.

  순간 너무 놀라신 어머니는 소리를 지르셨고,

  현수막의 먼지를 뒤집어쓰심과 동시에 이마와 광대뼈 부분을 세게 맞으신거죠..

  너무 놀라셔서 심장이 쿵쾅거리시는데, 근처의 옷집에서 사람이 나오더니

  "괜찮으세요? 그거 3층 PC방 현수막인거 같아요. 한 번 올라가보세요"

  라고 말해주었답니다.

  놀란 마음과 얼굴에 씌인 먼지들을 추스르고 어머니께서는 PC방으로 찾아가셨더랬죠.

  PC방으로 가신 어머니께서는 주인이 어디 있냐며, PC방 현수막이 거리로 떨어졌고

  거기에 맞으셨다고 말씀을 하셨답니다.

  어머니께서는 단지 사과의 말을 바라셨던 것 뿐이었습니다.

  그러자 PC방 주인은 거리의 현수막을 확인하고는 "저게 왜 거기있지?"라고 말하더니

  별안간 어머니께 싸늘한 말투로 "아주머니, 법대로 하세요" 이러더랍니다.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라며 절차를 밟으라고 하더랍니다.

  순간 어머니는 PC방 주인이 그다지 상종할 사람이 못된다는 것을 감지하고는

  PC방 주인을 말 없이 노려보시고 그냥 오셨답니다.

  엄마 이마랑 광대뼈 빨갛게 부은거 보니 정말 속상하네요..

  이런데 글 올린다니까 극구 말리시고, 새해부터 모질게 굴지 말라시면서..

 

 

  이봐 PC방 주인 아저씨!

  개념 탑재좀 하셔. 사과라는 것도 모르는 사람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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