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마음이 가는 남자가생긴
20대 초반 처자에요.. ㅠ
연애 한 번도 안 해본 처자이구요
자랑하자면 작년에는 10분 정도께 데쉬를 받았어요
알바하면서 혹은 과 친구들에게..
숫자가 다는 아니지만 기분은좋잖아요? ㅋㅋㅋㅋ
친구들에게 내색하진않았지만 내심 으쓱했구
학교에서도 학과에서 뽑혀서 표지 모델도 해보구..
여고를 나왔기 때문에 대학에 딱 왔을때 남자에게 데쉬를 받구
그랬을때 솔직히 이 누나는 으쓱했었어요..
나만 받는 것도 아닌데 여중, 여고 나오고 ㅋㅋ 학창시절에 연애 한 번 못해본 나는
촌년 마냥.. 암튼 나도 괜찮구만? 하고 좋았지요~
근데 그래놓고, 사실은 부끄럽기도 하고
홍조병 비스무리하니 당황하면 얼굴이 빨개지는 체질이 있는데..
그걸 보이는 게 너무 싫어서 남자 만나기도 꺼려지고,
또 그걸 견딜 만큼 맘에 들고 좋다고 느낀 남자가 없었기에
성격상 또 남자와 친구로도 잘 못 지내는 타입이라 먼저 연락을 끊어내고
아직도 여전히 연애초짜 딱지를 달고.. 그렇게 대학생활을 1년 했어요
그러다가 학교도 아닌 알바하는 곳에서
한살 연하의 동생을 본 게 엇그제 일이에요..
알바하는 곳에서 교대하는 동생의 친구, 였어요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붙임성있게
특히 남자에게; 말을 못 걸기 때문에
그냥 교대만 하려고 갔는데
그 동생이 처음 보는 제게 깍듯이 먼저 인사해 주는 모습에
처음에는 그냥..
아~ 애가 참 예의바르고 훈훈하구나..ㅎ
정도로 생각했지만..
사실 키도 훤칠했고.. 웃을때 눈이 쭉 찢어지는게 너무 순해보이고..
첨부터 맘에 들었지만, 그냥 다시 볼 수 있는 애도 아니고
그냥 내 마음 속에 훈남으로 남았었어요.
근데 그 아는 동생이 일하는 날이 아닌,
내가 일하는 어느 날
그 훈남동생이 혼자 찾아온 거에요~
처음에는 시력이 나쁜지라 누구인지 몰랐는데
자꾸 쳐다보면서 뭐 물어보고 장난치는것처럼 실실 웃길래 자세히 얼굴을 보니
그 훈남동생이었어요~..
그래서 그때 나도 아는 척을 하구
그 동생도 뭐를 막 애교있게 부탁하구
뭐 그냥 그러다가 갔어요..
그냥 붙임성이 좋은 거겠죠
요즘 애들은 다 밝고 명랑하고~ (한살 아래지만.ㅎ)
그치만 그래도 자꾸 기대하게 되고..
그냥 왠지 좋은 애라는 생각이 자꾸 들구
좋아지는 거 같은데..
나 정도면 괜찮지?
라고 항상 자신감에 차있었으면서
막상.. 이렇게 맘에 드는..
그것두 이제 막 대학 올라온 동생..
을 보니 자신감이고 뭐고 잘되고 말고
걱정이 되는게..
제가 누나면서 연애 경험도 한 번 없는. ㅠ
이런 바보 같은 누나를..
만약 좋다고 하면은
어떻게 생각해줄까요?
친구에게 상담했더니, 그 아는 동생에게 번호를 알아내서
먼저 연락을 해보라고 하는데
그 뒤에 연락을 하고 또 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르겠습니다
연애라는 걸 자연스럽게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좋으면 좋을 뿐이지..뭘 어떻게 해야 할지..
그냥 친구 만나러 가는것처럼
자연스럽게 친구랑 노는것처럼
만나 놀면 되는 걸까요?
연하남은 한살 위의 연애 한번 안해본 이런 누나가
먼저 데쉬해 오믄
날로 잡수려고 한다고 생각하나요?
글이 긴데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