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어보고 싶어서 ㅎㅎㅎㅎ... 우리언니 너무 귀여워
혹여나 레즈를 안 좋게 보거나 이상한 댓글 쓸 거면 미리 말하는데 보지 말아 줘 서로 좋을 거 없자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가 몇 주 전에 연상 언니랑 사귀게 됐어 ㅎㅎㅎ
언니는 내 근처 학교 다니다가 좀 멀리 이사 갔어 (서로 알고는 있었어!!) 언니가 내 근처 학교 다닐 때 난 언니 레즈인 거 알고 인스타 물어본 거거든 근데 언닌 내가 레즈인지 몰랐어 여튼 상황은 이래
이러쿵저러쿵하다가 언니 만나기 전에 동갑여친이랑 300일 정도 만나다가 헤어졌어 300일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인데 나한텐 길게 느껴졌거든 그래서 막 우울해하는데 이때 언니한테 레즈였던 것도 다 털어놓고 헤어졌다고도 말하고 전화로 엉엉 울었어
언니가 당황하지 않고 달래주는데 너무 미안하고 고마운 거야.. 그 이후로 호감 생긴 것 같아..ㅎㅎㅎ
헤어지고 언니랑 자주 연락 주고받는데 언니가 막 플러팅 치는 거야 언니가 나 레즈인 거 알아서 더 이러는 것 같은 느낌..? 근데 내가 전여친이랑 헤어진 이유가 300일 동안 손만 잡고 사랑한다고도 말 안 하고 그냥 친구로 지내도 아무렇지 않다는 식으로 나와서 헤어진거거든
근데 언니가 막 플러팅을 치고 나한테 귀엽다 예쁘다 이러는데 설레고 주체를 못 하는 거.. 지금까지 이런 칭찬 못 받아봤고 너무 장난 같은 연애였어서 더 설렜던 것 같아
언제는 언니 하이라이트에 언니 여사친들이랑 찍은 사진 보면 막 질투 나고 저 언니랑 사귀면 평생 행복할 것 같은 느낌? 차여도 되니까 언니한테 고백을 하고 싶었어 차였어도 언니랑 썸 아닌 썸 타는 시간이 너무 좋았었고 사귀면 언니가 내 여자친구가 되는 거니까 차여도 사귀어도 여한이 없을 것 같은 거야 늘 언니가 플러팅 치는데 그날은 내가 플러팅 치면서 조금 깐족..?댔어 ㅋㅋ
그런데 내가 플러팅 치니까 언니가 '너 그러다 고백한다 조심해 내가 데려간다' 이래서 내가 '에이 ㅋㅋ 못하면서' 이러니까 언니가 아 진짜 이렇게 보내고 그 디엠 치면 · · · 웨이브 타는 거 알지 그게 떠있는 거야 그래서 내가 그때
언니 저랑 사겨요 하면서 고백했어.. ㅋㅋㅋㅋㅋ 진짜 멋도 없고 분위기도 없고 참..
그거 보내놓고 폰 뒤집었는데 언니한테 디엠 와있는 거야 언니가 진짜냐고 진짜 사귀는 거냐고 00아 사랑해 이렇게 와있었어 이때 생각만 하면 엄청 설레는데 ㅎㅎㅎ
사귀는 전개는 여기까지고 데이트 썰도 적어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