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보기위해 우연인척 부단히 애썼던 지난 시간들!
올해를 마지막으로 너에 대한 모든 마음을 조금씩 정리하고 너란 사람을 완전히 내려놓기로했다.
나만 놓으면 영영 보지않고 살아갈 우리의 관계를 생각하면 한없이 슬프겠지만, 그렇다고 억지노력으로 인연을 거스르는 건 더 비참한일이지,
만약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그때 너의 짓궃은 농담따위 그냥 웃고 넘겨버렸을텐데,
이제 이런 구구절절하고 미련가득한 글도 쓰지 않을거야,
널 사랑하는동안 난 충분히 처참했고 구질구질했으며 눈물날 만큼 행복했으니까.
이제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널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확실한 것 하나 없던 우리의 만남은 굳이 끝이라 말할 것도 없이 서서히 사라질테니, 어쩌면 다행일지도 모르겠다.
잘지내라, 모질고 거칠지만 사랑스러웠던 널 정말 많이
사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