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가++
월급날이 지났는데 안들어왔네요
2-3일 더 지나보고 그래도 안들어오면
신고하려구요. 전화는 차단했는지 안받으시네요? ㅎ…
처음 겪는 일들을 많이 겪네요
추가++
다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댓글 하나하나 읽었고.
이런 경험 처음이라 글을 올렸는데 감사합니다.
주작이었음 좋겠지만 주작치곤 내용이 소소하죠
제잘못이라면 …
전무가 저한테 총무가 3개월동안 5명이 바꼈다고
했을때. 도망가라는 말뜻을 이해못한 제 잘못이겠죠?
아 대통령 탄핵 그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셔서
말씀 드리자면
젊은 여직원 두명 앞에서. 대통령이 왜 계엄을 했는지 아냐.
이ㅈ명은 왜 욕먹는지 아냐. 탄핵 어쩌고 하면서 뭐라 떠드는데 듣고싶지않아서 자세히는 안들었네요.
보험판매왕 하시다가 대표되고싶어하셨다는데.
입사와 퇴사를 반복하는 사람들만 수두룩 합니다…
그걸 정리하는게 제 일이라 잘알죠
암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러분 인생도 잘 풀리시길요
본문——
모바일로 작성해서 반말로. 두서없이 쓰는점 이해부탁드려요
—-
11월22일 입사를했는데 오늘 12월24일 날짜로 해고당함
이유는 점심시간 5분전 화장실 가려고 나갔더니 해고당함.
회사 대충 소개하자면
우리회사는 8시30분 출근. 6시 퇴근. 그리고 한달에 한번은 7시 퇴근을
원칙으로 근무하는 회사고 점심시간은 12-1시까지야
대표랑 전무 그리고 인사총무인 나. 그리고 영업맨들 몇명 있어.
1달밖에 안돼서 모든 업무는 다 처음이라 인수인계도 없이 들어왔고 일은
전에 했던 파일들 찾아보고 혼자 헤쳐나갔어. 그래서 전무는 나한테 일을 너무 잘한다고 전에 6년이상 일했던 총무보다 잘한다고. 3개월동안 80프로 주는 월급도 100프로 주자고 대표한테 말하겠다. 이런말 자주들었어.
출근하고 2주인가 뒤에 월욜에 전체회의를 하는데
그때마다 대표의 말씀시간이 있음. 그날도 듣고있는데. 갑자기
”이자리에 없는 직원 뒷담화를 하겠습니다. 000씨 000씨. 이분들
출근을 안하고 있다. 그러니까 원룸에 살면서 결혼도 못하는거다.
나는 성공을 했다 천억재산가다. 성공하고싶으면 나를 본받아야된다
000씨 000씨는 성공 못한다 그모양으로 쭉 살아야된다.“
하면서 욕을 시작함. 분위기싸함. 이때부터 대표 성격 나오기 시작.
(그분들. 보험영업하시는분이라 사무실근무 원칙이 아니시거든.. 근데 매출을 많이 못 가져오셔서 화나셨나봄)
퇴사 사건의 발단은. 전날 갑자기 대표가 나한테. 내일 새로들어온 직원 생일이니까. 준비하세요. 라고 함.
나는 인수인계받은적이 없으니 뭘 준비해야하는지 물어보려고 전무님한테 말함
나- 전무님. 생일준비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전무 - 대표님이 케이크 준비해오셔서 하는건 없어요.
나- 그래도 대표님이 뭘 준비하라고 하시는데… 제가 직접 여쭤볼까요?
전무 - 네 물어보세요
그래서 대표한테 물어보러감
나-제가. 생일자 준비는 처음이라 혹시 어떤걸 준비해야하는지. 말씀해주시면 다 준비해놓을께요!!
대표 - 저한테 왜물어보세요. 전무님한테 물어보셔야죠
나- 전무님은 대표님이 케이크 준비한다고 하시는데..
대표- 아 네 케이크는 제가 하는데 나머지 하시고. 아 8시까지 오셔서 직원들이랑 같이 김밥 음료 사시면 됩니다
다음날 7시58분에 사무실 가니까. 대표가 안온거야
?? 자리에서 기다렸다가 8시 5분에 화장실갔다가 왔어
그래서 인사를 하니까
대표 - 우리가 케이크 사왔어요. 준비 안하셔도 됩니다
나 - ?? 그럼 전 뭘하면될까요
대표 - 아무것도 안하시면됩니다
아니.. 그럼 나 왜 8시에 오라고 한거야? 미리 말해줬으면 일찍 출근 안했자나….
근데 이거가지고 나중에 나한테 하는말이 가관임 밑에 있어
암튼 그리고 일을하다가 11시55분에 화장실갔다가 밥먹으러 가야지 하고 내려감. 근데 전무님한테 전화옴.
전무- 대표가 찾아요
나- 점심시간이라 나왔는데 어떤것때문이세요??
전무- 점심 시간 몇시에 나가셨어요?
나 - 55분이요!
전무- 아. 미리 나가시면 안되는데..
나- 아 화장실 갔다가 가려고 5분전에 나온건데….
전무 - 멀리 안가셨으면. 들어오세요 대표가 찾아요
나- 아 음식 주문중인데 .. 아 네.
대표방 들어감(여기서부터 혹시몰라서 녹음함)
방에 전무랑 대표 앉아있더라 내가 들어가니까
대표- 전무님 서세요 누가 앉아있으래요. 일어나세요. 제가 언제 앉으라고 했어요?
전무- 쭈뼜대며 일어남
대표- 마스크 벗으세요
나 - 감기기운있으니 그건 어렵습니다. 어떤것때문에 부르셨어요?
대표- 점심시간 전에 나가셨잖아요??
나 - 화장실가려고 5분전에 나온겁니다
대표 - 보고하셨나요?
나 - 화장실 가는것도 보고해야하나요?
대표- 점심시간에 나가는건 보고해야하는데 인수인계 안받았나요?
나 - 인수인계를 받은적도. 점심먹으러 가는거 보고하는것도 전달받은적 없습니다.
대표 - 그럼 제잘못이라는건가요??
나 - 그럼 제잘못인가요..??
대표 - 그럼 전무님이 잘못한거네요???? 전무님 인수인계. 직원관리 똑바로 안하시나요???
전무 - …….
대표-오늘 몇시까지 오라고 했어요
나 - 8시요.
대표- 근데 8시 10분에 오셨잖아요
나- 제가 7시58분에왔는데. 안계셨잖아요. 다른 두분 직원분만 계셨는데??
대표- 왜그랬을까요?
나- 제가 어떻게 알아요?
대표 - 제가 먼저 사러 간거잖아요 ?
나- …8시까지 오라고 해서 갔고. 사러가셨으면 말씀을 해주셔야죠
왜 공유를 안해주셨어요? 뺑이치게 하신거잖아요
대표 - 8시전에 오셔서 준비하라는건 그 전에 오라는거에요.
그리고 점심시간엔 11시 50분부터 12시까지 쉬싸시고 12시부터 식사 하시는겁니다. 예전 총무 있을때부터 그렇게 하라고 했었구요. 화장실은 11시 50분부터 가셔야합니다.
아니 .. 이게 50분에 싸라고 하면 싸는거야.?? 나 개냐??ㅋ
그리고 어차피 이렇게 된거 할말 해야겠다 싶었음
나 - 저는 개가 아닙니다. 싸야할 시간에 싸는건 개나 하는겁니다
대표 - 아 물론 그전에 싸고싶으면 싸세여. 근데 점심전에는 50분부터 싸시면 되고 보고도 하시면됩니다.
나 - 이렇게된거 말씀하나 더 드릴게요. 직원없을때 험담하시고 인격모독 하시는거. 다른직원본들이 보시면 안좋습니다
대표- 니가 회사에 뭘안다고. 그런말을해요?
나 - 저는 인사경영팀 총무로써 대표님께 말씀드리는겁니다
대표- 회사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누굴 가르치는거죠? 알지도못하면 가만히 계세요
나 - 이렇게 일하면 같이 일하기 어려울것같습니다 힘듭니다
대표 - 그렇게하세요
나- 네??
대표- 그만두세요
나 - 퇴사하라는 말씀이신가요?
대표 - 네 나가세요
ㅎ 그래서 난 지금 짐싸고 나왔음
아니 입사하고 중간중간 빡치는 상황이나 갑질같은 상황이
많았지만. 중소기업이니 참고 다녔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현타가 세게옴…
이게 대체 중요한 얘긴가? 점심시간에 밥먹으러 간 사람 다시 불러놓고 옘병할 정도일까???
며칠전에는 어린 직원 두명 앉혀놓고 대통령이 왜 탄핵을했는지 구구절절 지 아는 지식 다 쏟으면서 가르치던데 .. 하 피곤하네요
6년계시던 총무한테는 지시하지 않았던
잘만쓰던 10년쓴 피피티 자료를 디자인이 구리니까 새로 디자인 으로 만들어보라고 하질않나
디자인도 전문도 아닌 저에게 행사 포스터를 외주에 맡기라는게 아니고 직접 만들라고 해서 이거저거 배우면서 만들어 드리니까 겁나 좋아가지고 매년만들라고 인건비 줄었다고 하질않나. .. 하 힘드네요
다들 화장실갈때나 점심먹으러갈때. 보고하고 가시나요.??
(전무님은 저보다 먼저 나가세여… 흡연하시거든요)
크리스마스 이브의 일화입니다.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