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과 옆집의 층간소음 어떡하나요?... (글 길어요)
쓰니
|2024.12.25 02:02
조회 4,353 |추천 10
최근에 층간소음 관련 게시물 올라온 거 보고 저도 조언을 받고 싶어서 글을 써 봅니다 ㅜㅜ 한풀이도 들어가서 글이 조금 길것 같아요...
저는 이제 곧 고3이 되는 학생이고 서울에 오래된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저희는 올해 1월에 이사를 왔고요 전에는 단독주택에 살았어서 층간소음에 익숙하지가 않았어요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저희가 이사오고 몇주? 후에 옆집이 이사를 왔는데 보니 부부와 대여섯살로 보이는 남녀 쌍둥이더라고요 애기들이 와서 좋아한것도 잠시 저희가 오래된 아파트다 보니 중문도 없고 앞집과의 거리가 가까운 편인데 애들이 소리지르면서 싸우고 울고 불고 하는 소리가 쨍쨍하게 저희 집으로 전달이 되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이걸 그쪽 부모님께서 제제를 안하시는것처럼 보이더라고요. 전 울면 그만 울어라 시끄럽다 이런 말이라도 해야되는거라고 생각했는데 거기는 아예 신경을 안 쓰는것 같아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날은 너무 시끄럽고 짜증이 나서 아빠께서 옆집에 따지러 가셨는데 옆집에 벨이 없더라고요... 결국 이야기도 못한 채 현재까지 소리지르고 노래부르고 악기 연주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럽게 들리는 중입니다 제가 미칠거같아서 시끄럽다고 소리 몇번 지르면 그때 그만하다 다시 하고...이제는 공부에 방해도 되고 걔네들이 우는게 환청으로까지 들리더라고요
한술 더 떠서 윗집까지 너무 시끄럽게 합니다 윗집에는 할머니 + 부부 + 자녀 (대학생이거나 성인 같아요) 이렇게 다섯이서 사시는데 다섯명 모두 발망치가 너무 심해서 미칠것 같아요 특히 제 방에선 더 잘 들리는데 일정한 소리로 쿵쿵거리는게 공포스러울 정도예요... 심지어 이걸 새벽 4-5시까지 일정한 소리로 콩콩이 뛰듯이 쿵 쿵 쿵 이러니 너무 화가 났어요 아빠도 이 소리때문에 새벽에 깨시고 저도 깬적이 많아요 결국 부모님께서 뚜껑이 열리시고 미친거 아니냐며 윗집으로 올라갔는데 윗집사람들은 저희를 예민하고 무례한 사람 취급하며 역으로 화를 내고 요즘 말로 꼽?을 주더라고요... 미안한 마음은 단 하나도 안 보였고요. 부모님은 웃으며 얘기하셨지만 그렇게 대하는걸 보고 저도 못 참겠어서 글을 써요
아무리 저희 아파트가 옛날 아파트고 집과 집들 사이에 거리가 좁아서 이해하려 해도 남에 대한 배려가 이렇게까지 없는 이웃들을 보니 이해가 안 가고 화가 납니다 아무리 미친 척 소리지르고새벽에 크게 베이스를 쳐대도 옆집과 윗집은 똑같아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지금 올리고 내일 낮에도 다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