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은 무뚝뚝하고 말이없는 사람이예요
결혼전엔 그러면서 챙겨주는게 츤데레같고
더 좋아보였죠
결혼 후엔 지 기분이 좋으면 한달 정도는 저한테
와서 말도 걸고 장난도 치고 하다가 한달 지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물어도 대답도 잘 안하고
종일 거실서 지 핸드폰만 봐요(애들이 멀하든말든)
전 늘 동동거리며 혼자 애들보고 주중엔 일하면서
애들보고 주말엔 종일 밥하고..
그럼 한달정도는 잘지내다가 그 뒤한달은 서로
냉전이예요 전화나 문자 거의안하고 서로 할말만
하는거죠
이 패턴이 늘 무한반복이예요
친구가 다정할때 받아주지 말라고
그러니 자꾸 신랑 마음대로하는거라고..
지금은 또 지가 그전에 무뚝뚝하고 그러다
내가 한마디했더니 다시 자기 혼자 저한테
전화하고 문자하고 다정한척 이것저것 물어보고
그러네요
전 너무 지치고 저리 변덕부리는게 짜증이나서
마음이 풀리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지치고 지겨워요.. 나는 좀일관되게 잘지내고싶고
애들앞에도 잘지내는걸 보여주며 살고 싶은데
하..
너무 안맞아요
다음 생엔 다정하고 포근하고 살가운 남자랑
결혼하고싶어요
다정하고 일관되고 욱하지 않는 그런 남자 아니
남편이신분들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