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요리가 취미인 워킹맘입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글을 올렸던 게
작년 7월이었으니
벌써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작년 3월에 복직한 뒤로
일이 정말 많기도 했고, 야근을 밥 먹듯이 해서
그 좋아하는 요리도 많이 못 하며 지냈네요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밀려있던 집안일도 해야 하고
밀려있던 집안일하면서도
촉박한 업무 일정 때문에
머릿속엔 일 생각뿐이었어서
번아웃이 올 뻔했다는 이야기입니다….ㅎㅎ
지금은 잠시 숨 좀 고르고 갈 수 있는 상황이 되어
오랜만에 끄적여 보아요
서론이 길었네요
오늘도 재미로 쓰윽- 봐주시길 바라며
그동안 만들어 먹었던 요리 풀어볼게요
1. 소갈비찜
저희 부부는 맞벌이 부부에요!
감사하게도 시부모님께서 저희 아기를 봐주셔서
아기 걱정 없이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어요!
출근길에 제가 아기를 맡기고,
퇴근길에 남편이 아기를 데려오는데
이날은 남편이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퇴근 후 제가 아기를 데리러 갔어요!
시부모님댁에 도착했는데
시부모님께서 아기 챙기느라 저녁에는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는 것 같더라고요..ㅠㅠ
그래서 낮에라도 잘 챙겨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급하게 만들었던 소갈비찜이에요!
2. 라볶이
티비 보다가 갑자기 먹고 싶어서 부랴부랴 만들어본 라볶이에요!
주문해서 먹고 싶었지만 배달을 기다리느니 빨리 만들어 먹는 게 낫다 싶어 만들어봤어요ㅎㅎ
(식탐이 는 건지 인내심이 부족한건짘ㅋㅋㅋㅋ 이렇게 돼지가 되어가나 봅니다..
)
라볶이에 치즈는 호불호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치즈 넣은 라볶이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3. 항정살 수육
남편이 sns에서 봤는데 엄청 맛있어 보인다길래 바아로 항정살 사다가 만들어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삼겹살 수육이 좀 더 나은 것 같은데 남편은 항정살 수육이 더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가성비로 따지면 삼겹살이 좋아서 항정살 수육은 아주 가끔 해줄 것 같아요^_^ (미안해 남편
)
4. 나폴리탄 파스타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있어서 가끔씩 생각나는 파스타에요!
냉장고에 소세지와 베이컨이 돌아다니길래 있는 재료 끌어모아다 만들어 봤어요ㅎㅎ
파스타를 만들 때 항상 면 양 조절에 실패했는데 이날은 웬일인지 성공했네요!
(저희 남편 말로는 응답하라 1988 덕선 엄마보다 손이 크다고^^..)
5. 청국장
남편이 언젠가 청국장 먹고 싶다는 말을 했던 게 문득 생각나 끓여본 청국장이에요!
청국장을 보고 기뻐할 남편을 생각하며 기대하는 마음으로 남편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퇴근하고 온 남편이 얼마 만의 청국장이냐며 해맑게 웃던 모습이 떠오르네요ㅎㅎㅎㅎㅎㅎ
나를 보고 해맑게 웃던 모습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말이지 ![]()
6. 닭칼국수
오랜만에 만들어 먹은 닭칼국수에요! 제가 칼국수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상하게도 칼국수는 잘 안 만들어 먹게 되더라고요! 남편이 칼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혼자 먹으려고 만들어 먹기에는 귀찮아서 안 만들어 먹게 됐던 것 같아요!
이날은 닭(남편 최애)이 있어서 닭칼국수로 만들어 맛있게 먹었어요!
7. 오징어볶음
친정에 놀러 갔다가 저녁에 뭘 만들어 먹으면 좋을까 생각하다 생각난 오징어 볶음이에요ㅎㅎ
오징어볶음을 해놓으면 덮밥으로 먹기에도 좋고, 소면을 삶아 같이 먹어도 좋은 메뉴라 선정하게 됐어요!
저희 가족들이 술을 좋아하는 편이라 부끄럽지만 항상 밥+술안주가 되는 메뉴로 만드는 것 같네요!
8. 까르보나라떡볶이
생크림 없이 쉽게 만들 수 있는 까르보나라 떡볶이에요!
저는 쌀떡을 좋아하는 편이고, 남편은 밀떡을 좋아하는 편이라 두 가지로 다 만들어봤는데
제 취향은 여전히 쌀떡인 것 같아요 ㅎㅎ
떡을 30분 이상 물에 불렸다가 만들면 양념도 잘 배고 맛있었어요!
9. 쫄면
쫄면은 저희 엄마와, 언니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귀찮다고 잘 안 해 먹는 요리에요ㅎㅎㅎ
오랜만에 맛있게 먹어줬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었던 쫄면이네요ㅎㅎㅎ
아니나 다를까 오랜만에 먹는다며 너무 맛있다고 엄마와 언니가 칭찬을 해줘서
먹는 사람도, 만든 사람도 행복했던 하루였어요! ![]()
10. 알리오올리오
알싸한 알리오 올리오가 먹고 싶어서 페페론치노 양껏 넣고 만들려고 했으나
페페론치노가 없었던걸 몰라서 굉장히 밋밋하게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에요 ![]()
11. 닭볶음탕
달에 한 번 이상은 무조건 만들어 먹는 닭볶음탕이에요!
남편이 닭 요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그중에서도 닭볶음탕을 엄청 좋아해요
시중에 파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말해주는 유일한 요리 중 하나네요!!!
12. 두부김치
다이어트한답시고 만든(?) 아니 세팅 한 두부김치에욬ㅋㅋㅋㅋㅋ
네.. 뭐.. 이날만 먹었슴다 ![]()
13. 돼지갈비찜
조카들이 좋아하는 돼지갈비찜이에요!
조카들 케어하느라 요리할 시간이 없는 언니를 위해 만들어봤는데
조카들보다 언니가 더 좋아했던 게 생각나네요(조카들 꼭 먹여라)
14. 툼바파스타
예전에 툼바파스타가 나오기 전에 신라면으로 투움바 만든 레시피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 피드를 농심 측에서 보신 건지 이번에 새로 출시했다며 툼바파스타 한 박스를 보내주셨어요ㅎㅎ
아무 기대 없이 치즈 넣어 만들어 먹어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는거예요ㅎㅎㅎ
느끼하지 않게 알싸한 맛도 좀 나면서 꾸덕한 소스가 어찌나 맛있던지
한동안 툼바파스타에 빠져 살았던 게 기억나네요! ![]()
15. 김장김치&수육
김장하는 날엔 무조건 수육이죠!ㅎㅎㅎ 제가 수육을 엄청 좋아하는데
이날은 유독 더 맛있어서 생각해 봤더니 소같이 일하고 먹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
16. 김밥
김밥 예쁘게 잘 싸시는 분들 보면 정말 너무 부러워요!
김밥 싸는 영상을 보면 저도 잘 쌀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전은 쉽지 않더라고요!
저랑 남편이랑 김밥을 좋아해서 열심히 싸봤는데 결과물은 만족스럽지 못했던 김밥이었습니다ㅋㅋㅋㅋ
17. 아기 밥
앨범 뒤적이다 보이길래 올려보는 아기밥이에욬ㅋㅋㅋㅋㅋ
저희 아기는 콩나물이랑 두부를 엄청 좋아해요!
정성껏 만들어줘도 콩나물 아니면 두부에만 집착을 해서 가끔 섭섭하지만 ![]()
잘 먹는 게 있어 어디냐라며 혼자 위안을 삼는 엄마입니닼ㅋㅋㅋ
35탄은 여기까지입니다!
날이 많이 추워졌네요
요즘 독감이 유행이라는데 모두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한 일들만 있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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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실력이지만
레시피를 까먹을까 봐
요리할 때마다 인스타에 기록 중인데요!
혹시나 레시피가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 하여
공유드립니다.
https://www.instagram.com/_heeya.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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