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새로운 일을 하게되서 주말부부로 지낸 적이 있어요
남편은 혼자 고시원에서 3개월가량 일하면서 지냈는데 새로 일하게 된 지역 근처에 여사친이 지내고 있다는 겁니다.
종종 연락하게 되었다고 소리듣고 그런가보다 했어요. 남편 생일날에도 여사친이 밥사준다해서 같이 먹었다하더라구요 제가 떨어져있어서 생일기분도 못내줬는데 시간 잘 보냈다 싶더라구요 혼자쓸쓸할까 했는데…그러고 여사친의 막내가 저희 첫째딸이랑 나이가 비슷한데 덩치가 더 있어서 작아진옷을 챙겨서 남편이랑 만나면 보내주더군요 고맙다 싶었어요
그런데 24년 12월 31일 밤에는 전화를 하고있더라구요. 화장실가느라 지나친 남편의 방에서 통화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친절한 목소리더군요 잘들리진않았지만 끊으면서 “카톡해”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통화해놓고 카톡할 말이 더 남았나 싶어 찜찜하긴 했는데….넘겼습니다.
이후에 그 카톡해란 말이 신경이 계속 쓰여서 무슨 카톡을 하나 싶어 핸드폰을 보게 됬는데 대화내용이 없었습니다.
제가 핸드폰을 유심히 보니 뭘 알고싶냐고 신경쓰는 눈치더라구요 썩 유쾌하지않다나요?! 물어보니 대화내용을 지웠다고 하더라구요 제 욕을 했대요 그래서 지웠대요…
며칠 전에는 여사친 애들과 남편이 우리 애들 대동해서 모래놀이하는 카페에 다녀왔다는겁니다 저희가 냉전중이었던지라 그 당시에는 어디갈건지 얘기도 없이 나갔다오더라구요. 찜찜해하니 가족끼리 보면어떠냐고 떳떳하게 얘기하는데…기분이 나쁜건 저만일까요?
평소 남편은 친구가 많은편이라 여사친도 많구요 여사친은 제가 다 알고지냈습니다 이번은 모르기도하구요 같이보자했는데 때마다 제가 시간이 안되서 못보기도했는데 이젠 보고싶지않네요 저랑 연애때도 남편은 여러 여사친이랑 둘이 밥도먹고 술도 먹고 했네요.지금까지 보아온 여사친은 그러려니하는데 새로운 친구가 또 등장하는 순간이에요.
어떻게 풀어가야 힐까요…남편은 떳떳한데 의심하는 제가잘못일까요 여사친 있는 남편이 잘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