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도 손이 떨리고 눈물이나지만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다낭 5성급 호텔에서의 인생트라우마를 겪고 모든 일정 취소 후 귀국 했습니다.
25년2월4일-5일 다낭 셀드메르 호텔에서의 일정이 있었습니다.
5일 조식 먹은 뒤 수영장 및 사우나 구경을 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려갔어요.엘레베이터 내리면 반층 계단이 있었고 내려가야 수영장 및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좋아했습니다. 남자 직원만 있었어요.남자 직원 앞에 수건함이 있어서 들고 사우나를 들어갔는데, 들어가고 4분 뒤쯤이였나 벌거벗은 상태로 사우나에 있던 저와 남자직원과 마주쳤습니다.(사우나 안에 누워있는데 저를 처다보고 있더라구요.- 눈이 마주치고는 없어졌습니다.)도대체 이게 뭔가 싶었어요숏컷을 한 여자였나? 싶기도 했고 너무 당황해서 순간 멍했습니다.
바로 남편에게 연락했고, 남편이 먼저 바로 나와서 밖에 소리가 들렸습니다.분실물 찾으러 들어왔다고 하네요? 분실물 찾으러 여사우나에 남자직원이 들어오는거 이거 맞는건가요?분실물을 찾으러 왔다는 말은 그들의 주장일 뿐 사실 사우나 시설을 처다보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불쾌하고 그 눈빛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나서 로비에 같이 내려가 매니저를 불렀습니다.한참 뒤 매니저가 나오더니 별 소득 없는 대화 후 그 자리에서 나왔습니다.모든 일정 취소했고 밥도 안넘어갔고 이용하기 전 조식 먹은것도 그 직원이 바라보는 눈빛과 시선이 계속 생각나서 다 토했네요.매니저와 메신저를 하루 종일 했지만, 약속 지키지 메신저 교환 했고 메신저로 분실물 잃어버렸다고 한 투숙객 증거를 보내라 라고 말해서 3시까지 보내준다고 했습니다.그런데 결국 보내주지 않고 매니저는 퇴근했고 이런 대처가 이해되지 않아 새벽에 다시 그 호텔에 찾아갔습니다.
매니저는 당연히 없고 야간당직하시는 분들만 계셔서 매니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고매니저는 스파바우처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누가 그 같은 공간에서 스파를 받고 싶을까요.
피해에 대한 정확한 인정과 설명 없이 그저 스파이용하고 가라는 말도 안되는 제안에 더욱 화가 나고 이것으로 망친 여행에 대한 보상도 당연히 생각이 났습니다.호텔환불은 당연한거고 그 뒤에 따른 보상이 이루어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호텔환불 얘기는 커녕 성추행사건이 있었던 호텔에서 또 옷을 탈의하고 스파를 이용하라구요? 아무리 우리나라랑 다르다고 하지만 진짜 ;;;; 말이 안나오네요.
4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계속 똑같은 말만 반복해서 3시간 뒤인 아침 8시까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거냐 확답줘라 말하고 나왔습니다.저는 계속 울었구요 남편이랑 매니저랑 영어로 수도 없이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아침에 다시 가니까 옵션3가지를 줬네요 ㅋㅋ 옵션1. 1년동안 레스토랑 이용권 옵션2. 1년동안 스파이용권 옵션3. 공항까지 무료셔틀 중 택1이요
진심이 담긴 사과는 무슨 비키니 입고 들어가는 공간이기도 하여 남자직원이 들어간다. 등 이상한 말만 늘어놓았고 오히려 제 남편의 말들을 녹음하더라구요?어이가 없네요 다시 생각해도 치가 떨리고
결국 대사관 전화했고 베트남에 거주중인 통역사와 보이스톡으로 상황에 대한 상담을 했습니다..당신들이 이 사실을 증명하지 못하면 이것은 범죄다. 그리고 경찰 불러달라니까 호텔에서 부르고 싶으면 니들이 부르라고 하더라구요.이렇게 난리치고 반복적인 말하고 옵션 3가지 거절하니까 그럼 글 올리지 않는 조건으로 호텔1박 환불을 해주겠다 24시간이 지난시점에서야 처음 환불 얘기를 했습니다.돈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거절 했습니다.
저는 앞으로 탈의공간이 포함된 모든 시설 이용을 못할거 같네요아직도 그 남자직원 얼굴이 생각나고, 진심으로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일이 발생된 것이 실수고 어쩔 수 없다라는 증명과 발생된 직후의 대처 방안 및 진심이 담긴 사과가 있었더라면 제가 이렇게 까지 힘들지는 않았을까요?반복적인 말들, 그리고 저희를 바라보는 호텔직원들의 눈빛들 등등 이해 안가는게 투성입니다.저도 남편도 답답하고 많이 화가나는 여행 후기 입니다
------------------------------------------------------------------------------------------부정적인 댓글이 많아 남편인 제가 보충해서 올립니다. 분실물 찾으러 왔다는 것은 그들이 직원을 감싸는 변명일 뿐 그것을 믿을 수 없을 뿐더러 와이프가 더 큰 상처 받기를 원치 않아서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라고 제가 하였습니다.사우나 시설은 아주 안쪽에 굳이 오지도 않아야 될 공간이고 더욱이 그들의 변명대로라면 사우나 시설을 처다보는 것이 아니라 샤워 부스를 살펴보아야 했습니다. 샤워 부스에 나두고 와서 그것을 찾으러 온 사람이 왜 사우나 시설 안에 여성을 훔쳐보고 있나요?사우나 중에 남자가 바라보고 있다가 눈이 마주치니 없어지는 이 상황이 여러분들의 가족에게 일어난다면 해프닝으로 웃고 넘기실건가요?
저희는 환불 및 보상 이야기 전에 그 행동 자체가 업무 중 실수이며 그 직원이 성적인 목적으로 들어온 것이 아닌 업무상(업무상 들어온 것 자체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업무 목적이였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요청하였으나 거기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은 24시간동안 없었습니다.
그 이전에 가이드와 메신저 했던 것을 캡처해서 보내줬었기 때문에 제가 정확하게 그 가이드와 연락한 것을 보여달라고 해도 분명 메시저 캡처 후 저한테 연락중이라고 보내주었던 것이 있는데, 전화로 통화한 사항이고 메신저는 보여줄 수 없다고 하는데 이 상황에서 이 사람들의 말을 믿어야 되나요?
그 행위를 어떻게든 실수로 포장하고 숨기려는 의도록 보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너무나도 당당히 이것은 deal이라고 우리가 환불해주는 대신 후기를 남기지 말아라 이야기하며 마치 거래하고자 하는 남자 매니저의 표정과 말투가 아직도 생각나고 분노가 치미네요.
여러분들이 이야기하는 보상? 그거 받자고 그 여행 하루 종일 망치면서 거기 앉아있을까요?환불은 예매처 연락해도 충분히 이루어집니다.트라우마로 남기기 싫어서 실수로 본 것이라고 확신 받고 오려는 것이였습니다.범죄의 피해자가 되는 것과 실수로 우연한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뭐가 다르겠냐고요?받아들이는 입장에서 기억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천지차이입니다.그에 따른 보상은 그 다음 문제이지만 환불은 당연한 것이지요.
생각은 자유겠지만 그 호텔의 편에 서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감정이 드네요..같은 일을 당해보시면 어떤 기분이신지 꼭 아실거라고 믿습니다.
위로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여행 가실 때 위 호텔은 생각 안하시는 것이 좋겠지만,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