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제 막 남자 친구랑 9개월째 되는 쓰니야.
음... 남자 친구랑 이별이 몇 번 있었지만 결국에는
재결합을 하면서 다시 만나고 있어.
이별했던 이유로는
남자 친구가 늦게까지 연락이 없어서,
여사찬이랑 만나면서 말이 없어서,
연락에 빈도수가 늦어져서야.
사소한 걸로 자잘하게 싸우다가 내가 이별통보를
하면서 헤어졌었어.
근데... 이번에도 재결합을... 한 4번째? 한 거거든?
우리가 3시간 정도 거리에 머무는 장거리 연애야
그래서 처음에는 만날 때 폰 검사도 하면서 신뢰 아닌 신뢰를 쌓았는데 이제는 그걸로도 싸워서 안 하거든.
어제도 마찬가지로 중간에서 만나서 데이트를 하는데 며칠 전부터 아니 재결합 한 후로 남자 친구가 요즘에 유독 피곤하다고 연락도 좀 줄고, 어디 있는지 연락도 안 하고.. 그것들 때문에 뺙이 쳤지만 오랜만에 만난 거 좋게 가자 하고는 좋게 풀어가려다가 밥을 먹고 피곤하다는 남자 친구 말에 방을 잡고 쉬기로 했어. 그래서? 방을 잡고는 쉬고 있는데 남자 친구는 정말 뻗었고, 나는 멀뚱히 앉아 폰만 보고 있었지. 근데 남자 친구폰에 알람이 울리는 게 아니겠어? '하.. 이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한번 열어봤지..' 근데 바람? 이런 거는 하나도 없더라? 연락처도 몇 개 없고, 카톡도 깔끔하고. 근데.. 인스타를 들어가 봤는데 남자 친구가 여사친? 같은 친구한테 자기 1시간만 있다가 방 초대해 달라고 하는 연락이 보이더라 여자랑 있는데 들키기는 좀 그렇다고. 그러길래 아 뭐 자기들끼리 있는 방에서는 그럴 수 있지 그랬는데 그 후에 여사친이 '여자? 누구? 썸녀?' 이러는데 거기에 남자 친구답이 '아니ㅋㅋㅋ ㅅ파지' 이러는 거야.. 그거 보고는 '아..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드는데. 그러고는 데이트는 어찌어찌 마무리하고 헤어졌어. 음.. 이거를 화내는 게 맞는 걸까? 핸드폰을 함부로 열어본 내 잘못이 있기도 한데... 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