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5년전 2020년에 만남을 시작했고 제가 많이 좋아했습니다.만남은 2022년 7월까지였구요.
만나다 보니 뭔가 평범한 연애같진 않았습니다. 연락도 잘 안되고.. 하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유부남일거라 생각도 못했고 그런걸 철저히 숨겼습니다.
여친이 있는데 나랑 바람피는건가? 정도는 생각했습니다. 이 부분은 할 말이 있는게 저는 바람피는걸 극혐하여 바람 피워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그럴 생각이 없습니다. 물론 바람 대상자가 되는것도 싫어서 저 의문이 들었을때 제발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여친이 있으면 당장 헤어져 주겠다 했습니다. 결코 아니라고 사람을 뭘로 보냐며 잡아떼면서 종종 결혼 얘기도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저는 비혼주의는 아니어도 결혼을 할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제가 결혼 얘기를 꺼낸 적도 없는데 혼자 설레발 쳤습니다)
아무튼
영 바탕이 좋은 사람이 아닌것 같아 헤어졌고 그 후로 즐겁게 잘 살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두 달 전, 급 궁금해져서 그 인간이 말하던 자기 취미, 닉네임등을 취합해서 인터넷 서핑을 20여분 시작했고
2018년에 그놈은 결혼을 했고 2024년에 아이를 출산했다는것을 발견했습니다.2020에 절 만난걸 보면 딱히 와이프가 임신해서 바람난것도 아니고 걍 그런 놈인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 인간 취미 블로그, 인스타(3개)그 인간 와이프의 전화번호, 카톡, 인스타, 대략적인 그분의 직업과 그 직장 위치,그 와이프분의 어머니 연락처, 카톡까지 알아내게 되었습니다.집 위치도 대강 압니다. 차종과 차 번호는 만날때 알고 있었구요.
평소 귀찮아서 사진정리나 카톡 정리 잘 하지않아 대화한 내용도 사진도 다 남아있구요. 갤럭시라 통화 내용도 녹음되어 있습니다. 이 것들로 제가 그놈의 혼인관계를 전혀 몰랐다는 증거는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잘 살고있고 꽤나 행복한 편이며 결코 절대 그 남자를 다시 만나고 싶다거나 하지 않습니다.
혼인관계를 제가 몰랐다고는 하나 와이프분께는 미안한 마음도 들고 안쓰러운 마음도 듭니다.
저는 뭔가 충동적으로 잘못된 짓을 하고싶다가도 그것이 밝혀질때의 쪽팔림이나 뒷수습등을 생각해서 음침하거나 짜치는짓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저런 정보들을 알게되니 뭔가 이거로 엿을 먹이고싶어 졌습니다.
내가 왜 이런 기분이 드나 생각해봤는데 그 이유라면 진심이었던 그 당시의 제 마음에대한 보복심리 같습니다. 누군가를 그렇게 농락해놓고 편하게 사는것도 꼴보기 싫구요.
똥은 피하는게 맞는거고 감당 못할 일이 뒤에 벌어질 수 도 있으니 결과적으로는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제 상황이라면 어떻게 혼구멍을 내줄 수 있을까요?
(추가)
탐정이냐 스토커냐 주작이냐 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기쁘네요. 많이 긁히신것 같아서..
부부가 둘다 예체능계 관종이라 찾기 쉬웠습니다. 인스타 인플루언서를 노리는것 같더라구요. 모두 찾는데 한 20분 걸린것 같아요.
찾으면서 저도 오? 나 잘찾네 탐정할까 잠시 신남..
와이프분께는 안 알릴꺼에요. 그분은 잘못도 없고 얼마나 상처겠어요. 애기도 있는데.. 고소나 기타등등도 안할꺼에요 무슨 똥물이 튈줄알고.. 걍 여기에 털어놓고 같이 욕하면서 기분전환 하고싶었습니다.
와이프랑 장모 카톡캡쳐해서 그놈에게 보내고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아라 정도는 하고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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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안보고 묻힐 글일줄 알았는데 톡커들의 선택까지 올라왔네요 ㅋㅋㅋ 이것만 전문으로 캡쳐해서 올리는 인스타 계정 많던데 이제 사방에 떠돌겠네요.
비꼬고 부정적으로 말씀하시는 불륜하시는 분들 부들부들 하는거 보니까 그놈도 이 글 보고 부들부들 떨면서 혹시 내 얘긴가? 하며 마음 졸일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네요.
걱정마~ 뭐 안해~ 자기는 와이프도 있으면서 내가 그만 만나자할때는 왜그렇게 난리치며 매번 잡았냐~~ 와이프 이름은 남자같지만 귀엽더라! 이제 딴눈팔지말고 가정에 잘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