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4개월 만났고 남친이 작년에 거짓말을 한적이있어요
평일에 8시도 되기전에 피곤해서 잔다는말을 하길래
뭔가 촉이 이상했고 몇주후에 참지못하고 남친 핸드폰을 봤어요..
잔다고한날 택시 불러서 새벽까지 놀다온 기록이있더라고요
(:“누구랑 놀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전여친한테 연락오기전)
그리고 그 몇주후엔
전여친한테 먼저 연락이왔고 서로 추억을 좀 나누고 친구처럼 이야기했고 밥한번먹고 끝냈더라고요
그래도 만난건 만난거... 잔거같진않고요(카톡에 남겨져있어서 알아요)
두가지 거짓말을 알았고 헤어지자했는데 진짜 별거아니고
술먹고 늦게 들어간건 친한후배랑 간건데 그냥 편하게 놀고싶었대요
사실 그때도 남친이 바로 사과한건 아니고
핸드폰 본거 소름돋는다고 얘기했어요 그러다가 제가 우니깐 정신차리고 미안하다고 몇일을 잡았어요..
그이후 걸린적은 없지만 아직 마음이 커서 바보같이 그냥 믿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일이 있고7.8개월이 지난 이번주 주말 괜히 믿음을 확인받고싶어서 또 핸드폰을 봤어요.. 작정한건아니였는데 자다깨서 잠이안오다보니 별별 생각이 났던거같아요..
그렇게 내역을 보니 저한테 아프다고 이틀을 연락이 잘 안됬날 천안아산?쪽을 갔다온 기록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아프다했는데 피부과를 갔었고요..
내 오해인가 생각해봐도 오해할수있는 문제가 아니잖아요..
안갔는데 네비에 쳐볼일이 있나요 몇개나..
핸드폰 몰래본죄로 또 죄인취급할까봐 말하지않고 몇일을 마음조리다 안되겠다 싶어서 장문으로 상황을 말했더니
핸드폰 본거 소름돋는다 포장하지마라
자긴 떳떳하다 하네요 예전 그 거짓말 말고 뭐없다고 헤어지자고 떳떳하게 나오니 내가 오해했나 싶고 헷갈리기도해요..
핸드폰 몰래봐야 믿음이 생긴다는건..
이미 끝난 관계이라는거 아는데 너무 팔짝뛰면 자기책임은 없다하니 그렇게한후에 자기가 거짓말한적있냐하니 마음이 답답하고 억울합니다..
그상황에 당일인 오늘 밤에 놓고간 짐 찾으러 올거니깐 챙겨놓고 문앞에 놓으래요..
만나면서 사랑하지않는다고 생각한적없고
잘해줬고 행복했으니 저는 이렇게 한순간에 멀어지는 연애가 너무 지쳐요..정도 정대로 쌓였을거라도생각했는데 다 내탓이라고하니 왜이렇게 비겁해보이고 억울할까요..
자기가 잘못한게 있는데 그냥 자기방어하느라 그러는건가싶고.. 너무 힘들어서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