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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정말 고민입니다..

흐음 |2025.02.22 21:37
조회 92 |추천 0
안녕하세요 35살 여자입니다.제 고민은 결혼 입니다. 결혼날짜는 잡았습니다.5년 사귄 동갑 남자친구가 있는데 권태기는 1년 반 전쯤 왔습니다. 남자친구는 일편단심 마음이고 처음 만날 때부터 결혼 생각을 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다른 거 다 제쳐두고 성격이 정말 착한 사람입니다. 제가 툴툴거리고 꼬집어 말하면 유두리있게 말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센스는 없어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하는게 느껴집니다.결혼 날짜라는 선이 생기니.. 성격만 가지고 앞으로 미래를 함께 할 수 있을까..? 입니다.남자친구는 성실하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합니다. 씀씀이가 헤프지 않지만 모아놓은 돈 2천.  연봉 3천입니다. (자가x 자차o)싸움이 일어도 남자친구가 항상 져주니까 제대로 싸움도 안납니다.  하는 행동이 예뻐서 풀어지고 반복이예요. 결혼은.. 다른 문제라 생각해서 고민고민하다 글을 써봅니다.각자 갈 길 간다고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사람을 잃는다는게 아쉬울 뿐.. 쓰다보면 글에서 답이 나왔네 생각이 드는데..  상대방과 인연을 이어가지 못한다는 생각이 보통 힘든일이 아닙니다..  사람이 소중해 놓치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도 합니다. 제가 남자였으면 이런 고민 안하고 바로 결혼 했을 텐데.. 임신하고 출산해도 내가 커버 해 줄텐데..  이런 생각 합니다.
남자친구는 안전하고 편한 결혼생활을 지향합니다.  (비빌언덕이 있습니다 아버지쪽)가진거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경제력과 직업에 대한 비전이 없는 배우자라도 성격 하나 보고 가도 될런지요..
불안한 마음을 잠재워줄 기혼자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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