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정도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를 꺼내서요
근데 재정 상황이 너무 안좋아요
저는 현금 4천정도 모아뒀는데
지금 살고있는집 전세보증금도 있고
차도 할부 끝난지 1년정도 되었어요
남자친구는 모아둔 돈이 없어요
작은 식당했다가 망해서 빛좀 있구요
1년안엔 갚을것 같긴 한데
결혼해서 내이름으로 대출 받고 집먼저 월세건 전세건
작은거로해서 살다가 애기낳으면
정부에서 지원 많이 해주는데
사는데는 지장 없을거다 이러는데
솔직히 좀 막막해서요
연애 하는데는 너무 좋고 헤어지기 싫은데
결혼 생각하면 너무 고민이 됩니다 ㅠㅠ
사실 이걸로 지금 좀 헤어져 있는 상태에요
저는 좀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재정적으로 안정이 되면
돈좀 모아서 하자고
근데 자꾸만 결혼하자고 쪼릅니다 ㅠ
애기도 빨리 갖고 싶다고 …
아기라도 갖으면 당장 일도 하기 힘들텐데
혼자 버는돈으론 감당도 안될것 같고…
너무 속상 합니다 ㅠ
자신이 없어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정을 꾸린다는게
근데 너무 좋아해서 붙잡고 싶고 ..
점점 잔소리가 많아지는 제자신이 저도 싫어요
그사람이 버는거 먹는거 쓰는거 모으는거
하나하나 관리감독 하고
어떻게 돈관리를 해야하는지
자꾸 감독 하게 되요 ㅠㅠ
그것때문에 몇번 싸웠는지 몰라요
제가 속물인건가요?
왜 여자는 연애하면 할수록 잔소리가 심해지냐며
친구들한테 제 뒷담도 했더라구요;
배신감이 얼마나 들던지…
미래 계획을 세워도
도저히 따라갈려 하지 않아 하기에
지금은 서로 연락을 안하고 있어요
대화를 해도 제가 포기할게 많네요..
그냥 저런거 다 하지 말아야해요
잔소리 하지말고 , 원하는대로 해야하고…
뭔가 결혼을 해도 고달플거 같은데
더. 편해지고 안정감을 갖는게 아니라
더 수발들어야 하고 고생할것 같은…
30대 들어서서 결혼할 나이라 생각하고
만난 사람이고 성격도 잘맞고 너무 좋아하고
사랑을 찾았다 이사람이랑 살면 즐겁고 행복하겠다
생각했는데…
경제적으로 이렇게 힘들거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보통 이런이유로 헤어지는 커플은 못본거 같은데..
저는 왜이럴까요 …ㅠㅠ
결혼을 한다고 하면
안정적이고 싶을 뿐인데..
적당히 일하면서
아기 키울땐 둘중 하나가 일안하고
애기한테 시간 뺄수 있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제가 많은걸 바라는 걺가요..
요즘엔 그게 아예 불가능 하나요..?
왜이렇게 모든게 어렵고 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