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키우기로 약속했던 남편이 계속 약속을 미룹니다.
섬
|2025.03.25 00:52
조회 117,785 |추천 211
쓰다가 날아가버려서 다시 쓸 엄두가 안나서 그냥 짧게 쓸게요.
결혼전에 강아지를 키우기로 남편과 굳게 약속을 했어요.
결혼식 올리고는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고 아이낳고 키우자하여 임신하고 출산 한지 5년지났는데 또 키우지 말자며 저를 설득하려 하네요.
대체 왜 뭐가 문제냐고 하니 힘들것같고 자신없다 하네요
절 속인건 아니었고 결혼하기전에는 우리둘이 살며 예쁜강아지 한마리 키우면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쁘고 좋을것 같았데요.
근데 자기생각이랑은 현실이 달랐고 지금은 아기도 있고 기타등등 안되는 이유만 한트럭을 가져오네요.
저는 결혼전에 유기견 자원봉사 꾸준히 했고 동물병원에 취직해서 7년동안 근무하며 임보도 수없이 많이 했어요.
남편이랑도 동물병원 다니며 친해진 선생님의 소개로 만났던거였어요.
남편도 동물을 좋아하고 이를 계기로 저희가 만나진거예요.
제가 바라는건 넓고 좋은집이 아닌 유기견 한마리 키울수있는 따뜻한집과 저의 생각과 맞아떨어지는 좋은 동반자 한명이었고 그게 남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왜 우리가 강아지를 키울수 없는지 알수가 없어요.
집도 전세아닌 우리집이고 아이든 저희든 아무도 알러지가 없고 강아지를 얼마든지 돌봐줄 친정이며 지인이 근처에 거주하고 계시는데요.
번번히 이유를 대며 반대하는 남편은 5년뒤에나 생각해보면 안되겠냐며 또 미루고 있어요.
그때가서는 또 무슨 핑계를 댈지 모르죠.
정말이지 답답하고 눈물이 납니다.
어떻게해야 될까요?
- 베플ㅇ|2025.03.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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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집에서 혼자 키우던개 남친도 좋아해서 당연히 결혼해서도 같이 키울줄 알았더니 반대한다는글엔 혼전에 확실히 말을 안했기 때문에 여자 잘못이라는 글이 압도적이더만 이 글쓰니는 혼전에 키우기로 약속받아놨는데 남자가 결혼하니 못키우겠다며 거짓말한거잖아? 여기서 남자 편드는것들은 잘잘못 상관없이 무조건 개는 잡아먹어야하는 가축으로 보는 인간들로밖에 안보임. 인간성이 개보다도 못하네
- 베플ㅇㄱ|2025.03.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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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모지리가 왜이리 많지? 쓴이가 중요하게 여기던 배우자 조건과 약속을 남편이 수년간 회피하고 있는 상황이라 괴롭다는 거잖아. 여기서 반려견의 장단점 평가를 니들이 왜 해? 이건 마치 기독교인 사람이 불교인척 속이고 결혼한거구먼.
- 베플ㅇㅇ|2025.03.25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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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남편과 결혼결심한 이유가 동물에게 잘한다는 거였어요. 딩크라서 아이는 없고 냥이 키우는데 자꾸 냥이가 사고를 치니 냥이에게 험하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에게 나가라고 했어요.. 냥이는 없으면 못살겠는데 남편은 없어도 어찌 살겠더라고요.. 이런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란건 아니지만 지금 왜 강아지를 못키우겠다는지 왜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쓰니 마음은 뭔지.둘이 진지하게 대화해보셔야 할거 같아요. 동물에게 미쳐 사람이 더중요한데 어쩐데 하는 소리 하시는분들 가서 본인가족들에게 그런사상 강요하시고 사람만큼 동물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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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5.03.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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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전엔 임보만 수없이 했고 키우지는 못한거잖아? 왜 남편만나서 니 개인적인꿈을 이루려고함? 니가 개키우는데 집이랑 동반자가 필요해서 결혼한거라는 얘기밖에 더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