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이 임신중이에요
저랑 남편 둘다 36살로 동갑이고
평소 남편과 아이를 어떻게 키울지 의논을 많이했어요
저도 남편도 어릴때 잘못하면 종아리맞고 손바닥맞으면서 자라왔고 제입으로 말하긴 뭐하지만 큰 사건사고 없이 바르게 자라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면서도 적당한 체벌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서로 얘기했었습니다
또 저는 요즘 애들 부모가 아무리 바르게 키워도 휴대폰 생기는 순간 아이 다운 순수함은 포기해야하는거라고 생각해서 휴대폰은 중학교 들어갈때 사주자는 얘기도 했고요.
어제 친구랑 얘기를 좀 오래하면서 저런식으로 서로 의견얘기하고 맞추고있다 아기 만날생각에 설렌다 이런얘기를 했더니 친구가 아주 난리가 났어요
친구 말을 요약하자면
1. 요즘이 어떤세상인데 체벌할생각을 하느냐 아동학대로 신고당하고싶냐 나는 애 맞는 소리만 들려도 경찰에 신고할거같다
2. 너가 애낳아봐라 엄하게 키운다해도 결국 못한다 니새낀데 땡깡부리면 다해주고싶지 엄하게한다도 그게 될거같냐
3. 초등학생때 휴대폰없음 왕따되는거 모르냐 애 왕따되길 바라는거냐
4. 우리때랑 똑같이 생각하고있다 애가 제대로 자랄지 의문이다
이정도네요
그친구는 20대 초반에 결혼해 애가 벌써 중학생이라 본인이 배테랑 엄마니 무조건 자기말 들으라고하는데 저는… 친구 딸처럼 키우고싶진 않거든요
그친구 딸은 정말 금쪽이 저리가라할정도로 막무가내라
제앞에서도 물건 집어던지고 큰소리로 쌍욕은 기본이고..
너무 힘들겠다고 그래도 저때 애들 다 저렇다고 위로해온게 15년이네요 15년동안 그아이는 저때 애들이었어요…
친구 딸이 커온 과정을 다 보고살아서 제가 저런생각을 가지게된것도 그친구 영향이 아예 없진 않았구요
너는 너무 오냐오냐 키운거 아닐까 말해도 애 성향이 그렇다고 성향은 타고나는거라 어쩔수가 없는거라네요
아무리 그게 아이 성향이라고해도 부모의 교육방식이 어느정도 영향이 있지않을까요?
보통 요즘의 엄마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제가 정말 너무 말도안되는 교육관을 가지고있는건지 너무 과한건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