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21 남친24 둘다 대학생인 커플입니다 교회청년부에서 만났고 둘다 봉사도 많이하고 독실하게 신앙생활 하고있어요..
제가 지난주에 임신사실을알았는데 전 솔직히 당연히 낳을생각은 1도 안했는데 남자친구가 무슨일이있어도 낳아야된다고… 낙태는 죄다 자기 자식을 죽이는거다라면서 만약 제가 아이를지운다면 자기는 평생 어떻게살라는거냐고 계속 바득바득우겨요.. 자기가 책임진다고 자기부모님이 아기 지우게 놔두지않는다고(남친 부모님도 독실한 신자고 남친 아버지는 다른교회지만 장로님이고 남친 어머니는 권사님입니다...) 우리 어떻게든 살수있을거라고하면서..
아직 저희부모님은 모르고 남친이 자기 어머니한테 얘기했다는데 남친 어머니가 절대 지우면안된다고 하나님이 다 아시는데 어떡할거냐고했대요 평생 후회하고 가슴에 남을 부끄러운행동 하지말라고… 토요일에 저를 집에 데리고 오라고했다는데 그얘기까지 들으니 더 혼란스럽고 정신이 없어요
어쩌면좋죠... 저는 솔직히 결혼생각도 아직은 당연히없었고 임신?당연히 아예 생각해본적도 없어요 아직 하고싶은것도 너무많아요ㅜㅜ
그냥 남자친구의견 다 무시하고 저혼자서결정한다면 후회할까요?보통은 남자들이 지우라고강요하고 무책임하게 도망가고그런다는데 제남친은 아기를 무조건낳고 결혼하자고하는데..책임지겠다는의지가 엄청 강하게 느껴져서 마음이흔들려요.. 그리고 남친집에서 허락한다고 해도 저희집에선 진짜 분명히 난리날거라서 그것도 생각하면 자신이 없어요.. 어떡해야하죠 제발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