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기름값 달라는 예비신랑, 이게 맞나요
ㅇㅇ
|2025.04.18 21:09
조회 77,764 |추천 36
최대한 주관적인 입장 빼고 사실관계만 적어볼게요.
제가 진짜 염치가 없는건지 예랑이가 염치가 없는건지 하도 여자는 여자편이네 어쩌고 해서 그냥 냉정하게 판단해주세요.
제가 남친보다 5살 어리고 서울 살아요. 남친은 용인 살고요.
저희는 딱히 돌아다니는 타입은 아니라 드라이브로 어디 놀러갈 일이 거의 없어요. 여행도 해외는 가봤는데 같이 국내 가본적은 없고요.
보통 데이트하면 제가 용인까지 대중교통으로 갑니다. 저는 면허는 있는데 차가 없고, 남친이 서울은 주차도 운전도 헬이라고 질겁합니다. 저는 이러나저러나 상관없고 움직이기 쉬운 사람이 움직이자 주의이고, 남친은 서울에 부담이 많고 저는 용인까지 가는게 크게 힘들거나 부담되진 않아서요. 이정도야 뭐 하고 가죠.
용인에 도착하면 가까운 역 근처에서 남친이 저를 픽업하고 용인의 식당이나 카페등을 갑니다.
남친은 차 없으면 못 다녀요. 힘들고 불편하다고.
그러다가 데이트 끝나면 근처 역에 내려다주면 저는 거기서 다시 대중교통 타고 서울가요.
여기까지가 보통의 데이트 코스이고 가끔 수원까지 남친이 운전해서 가기도 하는데 용인 벗어난건 일년에 5번 될까말까예요.
그런데 최근 들어 이상하게 꼭 저랑 데이트 하는 중에 기름이 엥꼬날거 같아서 주유소를 갑니다. 일주일에 하루 만나는데 매번이요. 그럼 셀프주유소를 가서 본인이 직접 주유하고 얼마 하는지는 전 모릅니다..
그런데 지난번부터 솔직히 센스 없다면서 데이트 내내 본인 차 이용하는데 기름값 한두번은 좀 주유해줄 수 있는거 아니냐며 염치없는 사람 취급하는데요..
제 입장에선, 본인 편하라고 저는 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용인까지 매번 오는데 본인 동네에서 차 좀 태워주는게 뭐 그렇게 기름 아까울 일이며, 어차피 나는 용인까지 대중교통 타고 오는 마당에 용인에서 데이트 할때도 대중교통 이용해도 상관없는데 본인이 편하려고 차 끌고 나오는거면서 기름값 운운하는데 염치없다 생각합니다.
남친은 이러나저러나 데이트때 본인 차 쓰는건 맞지않느냐 이고요.
제 입장에선 제가 하는 배려는 1도 생각 못 하고 기름값 얘기하는 사람이랑은 파혼이 맞는 수순이라 생각되는데 그 전에 조언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 베플ㅇㅇ|2025.04.18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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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사람이랑 절대 결혼하지 마라. 그럼 내가 여태 용인간 교통비는? 서울 집까지 데려다라도 줬으면 쓰니가 그정도는 해줘야죠 하겠는데 진짜 별 쫌스런놈을 만나셨네요.
- 베플ㅇㅇ|2025.04.1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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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가 맨 밑에 적어놓은 생각이 맞습니다. 쓰니가 하는 배려는 1도 생각안하고 자기 기름값 나가는것만 생각하는 남자와는 파혼이 맞습니다.
- 베플ㅇㅇ|2025.04.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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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하는 날 하루 종일 택시만 타고 다녀도 5만원도 안 나오겠다. 용인까지 내려가는 시간 돈으로 계산해서 달라고 하세요. 별 미* 거지 새끼 다 보겠네
- 베플ㅇㅇ|2025.04.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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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남자가 너무 찌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