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런히 사신 어머니 덕에 빌라 건물 한채 받아서 사는 평범한 30살입니다.
제 빌라가 구축이라 구조가 조금 독특한데 1~3층은 6세대씩 있는데 4층은 2세대 5층은 전체를 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5층에서 예신이랑 동거중이고 4층 2세대는 전세, 나머지는 월세로 싸게 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4층에 사는 전세 세입자가 계약기간 2달 조금 안되게 남겨두고 방 뺄테니까 나가는 날 보증금 달라고 하는겁니다.
전 당연히 3달 남았을때 얘기 없길래 묵시적 갱신 하는줄 알고 보증금 그거 또 딴데 썼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갑자기 달라고 해서 3달째에 얘기없길래 지금 딴데서 쓰고 있다. 당장 뺄 수가 없다.
6달만 더 거주하셔라(계약기간 지나고 4달 더) 그러면 그 안에 마련해보겠다.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대출 받아서라도 내놓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계약했던 부동산에 전화해서 제가 보증금 안돌려준다고 난리를 치고
빌라 계단에서도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난동을 피워대서 다른 세입자분들이 보증금 떼먹는거냐고 부동산에 확인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저를 무슨 악덕 전세사기꾼으로 소문을 내고 다니니 억울하고 짜증나서 열불이 납니다.
요즘 전세사기 문제지만 저런 진상 세입자도 문제 같아요.
진짜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