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의 조언이 필요해 익명에 기대어 글 남깁니다
전 이제 막 30살 되었어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직장 취직해서 지금까지 잘 다니고있어요
집에도 큰 문제가 없구요
근데 뭐라해야할까요 몇달 전부터 모든게 무기력해요
제 루틴은
월~금까지는 회사
주말에는 집
친구는 한달에 한번 만날까말까
그나마 제가 가장 좋아했던게 1년에 한번 가는 해외여행이였는데 이젠 그것마저도 별로 기대가 안돼요
이런 고민 얘기해도 다들 먹고살기 바쁜지 대강 대답하고 그 이후론 읽씹
가족들에게는 괜한 걱정 끼치고 싶지않아 얘기하지도 않구요
전에는 업무 끝내면 뿌듯함 성취감도 있고, 쉬는날엔 휴식의 즐거움도 있었는데 이제 모든게 무기력해요
인간관계에 대한 현타도 오구요
일부는 고민을 털어놓으면 안정적인 인생이면서 노잼시기가 온것일 뿐 대수롭지않게 넘어가라고 하는데요
전 요새 이 무기력함에 이렇게 계속 살아야하나 라는 나쁜 생각도 하게되요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말이 어수선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