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체 누가 비상식적인걸까요!?

상식인40대 |2025.05.11 03:19
조회 2,025 |추천 2
이혼후 혼자 살고있는 40대 여성입니다.
아들 둘을 아이아빠가 키우고 있고 저는 매달 양육비를 아이아빠에게 지급하고 있습니다.(월급 220~230, 야간근무할때만 280, 양육비 110)
아무것도 없이 혼자나왔어도 아이들한테 가난만은 물려주지 말자는 생각하나로 직장생활하며 학원다녔고 시험합격하고 그나마 조금 모아둔 돈으로 얼마전 창업을 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지출도 너무 많고 업종이 뷰티샵이다보니 실력이 인정되고 입소문 나기까지는 자리잡는시간이 걸리다보니 생활비조차 버거운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던중 큰아이가 가출을 했다가 돌아왔는데요
아빠에 대해 꽤 많이 힘들어한다는걸 울면서 얘기했고
아이가 숨좀 쉬길 바라는 마음에 제가 4월말부터 잠깐 데리고 있기로 했습니다.
처음 2~3일 얘기했었는데 두 아이 모두 아픈바람에 기간은 점점더 늘어나게 되었고 둘째까지도 저에게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뷰티샵이 1:1예약제라지만 저는 손님 한분한분이 소중해서 매일 샵에서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도 쉬는날없이 기다렸어요..
그래도 막상 내 아이가 아프니 샵을 비워두고 병원데리고 다녔고 아이 학원 끝나는 시간에 데리러가고 그랬습니다.
안그래도 생활비가 버거운데 아이가 저희집에 있으니 모든 생활비가 배 이상으로 더 나갔고 양육비 지급날짜까지 다가오니 어디서 돈을 마련해야하나 하는 생각에 2주 아이를 데리고 있었으니 양육비를 얘기해보는게 낫겠다싶어 아이아빠한테 얘길 했습니다.
오늘이 양육비 지급날인데 내가 아이를 2주 데리고 있었으니
내가 지금 무리가 크다.. 그랬더니 "너 남의자식 데리고있냐?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뭔데?" 하더군요
제가 남의 자식이었으면 제 일 만사제쳐두고 아이부터 케어했을까요?
그래서 내자식이라서 데리고 있었고 내가 2주이상 데리고 있으면 당신이 먼저 양육비 얘기 꺼내줬었으면 했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애 데리고 있었다고 양육비 까자는건 어느나라 복지냐면서 또 남의애 데리고있냐고 하더라구요
줄거는 줘야지, 지금 나랑 계산해보자는거냐고 하길래
앞으로 계속 줄이겠다는것도 아니고 2주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안그래도 힘든데 지출이 많으니 감안해달라는거 아니냐니까
"그건 니사정이지" 이럽니다.
네 맞죠 그건 제 사정이죠 근데 그 사정에 양육비는 별개인가요?
그리고 제가 하는 말들이 상식에 어긋나는 말들인가요?
저보고 비상식적이라는데 저는 도무지 뭐가 비상식이라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애 엄마라는 사람이 본인애데리고 있는건데 돈 들어갔으니 양육비 덜주겠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간답니다.

애들아빠 말로는 한달을 제가 데리고 있어도 어쨌든 자기가 양육자이니 양육비를 모두받고 거기서 얼마를 보내주던지 말던지는 자기가 결정하는거라고 합니다.
또 애초에 양육비 얘길했으면 저한테 보내지도 않았다 합니다.
(애들아빠 말대로 애초에 이렇게 시간이 지속될걸 알았으면 저도 처음부터 얘기했겠죠 무엇보다 아이의 심신안정을 위함이었는데 이게 무슨 막말인가 싶습니다)

이런말들을 하며 저에게 욕설을 하더군요
씨*
술쳐먹었냐
또라* 같은게 또 지*이네
씨*너는 자식도 안키우면서 개소*하지마 이런거요...

저도 너무 화가나서 나한테 돈뜯어가는게 너의 목적이었네!, 이렇게 말만 막히면 욕이나 하니 애들이 뭘보고 배우겠냐고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제가 한말이 막말이라네요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이혼한건 애들아빠의 외도+욕설+내로남불+가스라이팅+금전적인문제였습니다.
애들을 데려올수 없었던 이유는 애들아빠가 아이를 놓아주지 않기도했고 저는 언제 끝이날지 모르는 이... 긴 싸움을 할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루빨리 금전적으로 자리잡고 뒷바라지 할수있는 엄마가 되고싶었고 그게 이 긴싸움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야하는 이유였습니다.

제가 묻고싶은건
1.양육비를 법적양육자에게 비양육자가 양육을 하고있을때에도 무조건 100%지급하는게 상식인가 하는점입니다.
2.애들을 제가 돌보는동안 생활고때문에 양육비를 덜주고자 한다면 엄마라는 사람이 할수있는 생각이 아닌건가요?

이글을 보시는 분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2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