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내가 밥 먹은 자리 테이블 닦는게 진상인가요?

내가진상 |2025.05.19 12:36
조회 11,767 |추천 13
**추가**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어 답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중간에 제가 내용을 빠뜨려 첨언을 하자면
지인이 아이 학원이 늦게 끝나서 오느라고
아이가 뭘 먹지를 못하고 온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샌드위치 같이 먹자고 했었고
저나 아이는 생야채는 잘 안내켜해서
(실제로도 저랑 아이는 샐러드 안 먹어요..)
우리는 오기전에 여유가 되서 밥 먹고 왔다고
언니랑 아이만 둘이 먹으라고 했고
커피와 아이들 음료는
제가 쿠폰이 있어서 지인과 지인아이
제꺼와 제아이꺼까지 주문해놓고 가지고 다니던 소독물티슈로 닦고 있을때
지인이 테이블 왜 닦냐고 여기는 주인 없는거도 아닌데 라고
하길래 그냥 내가 쓰는거 깔끔하게 쓰고 싶어서라고 말하고
난 후에 지인이 너 아까도 점심먹을때 테이블 닦았냐?라고
물어서 어 근데 거기 건물에 학원도 많고 대량주문도 있었고 배달주문도 계속들어와서 바쁘다 보니 테이블 닦을 정신없어했고우리 다 먹고 나올때 쯔음에 초등학교저학년 애 둘 데리고 온 가족이 보여서 우리가 대충 닦아주고 그 가족한테 자리 넘기고 왔어 라고 하니까 지인이 너 호구냐 라고 한 거였어요.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의 이야기를 적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에 대해 심심한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옆에 두고 있냐고 하는 댓도 있는데
이 지인은 사실 저랑 그렇게 친한 사람은 아니에요.
예전부터 말을 할 때 필터망없이 그냥
자신이 생각한 거 그대로 말로 내 뱉는 스타일이라
거리가 있었던 사람인데 어쩌다 연락이 되서
보게 된 지인이고 저는 이 날을 기점으로 향후 연락지속해서
친분유지 할 계획은 없습니다.

날이 많이 더워지고 있네요
모쪼록 더위 먹지 않게 조심하시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아직까지도 이해가 안되서 여쭈려고 글 씁니다.

지난 토요일에 지인과 만나서 놀기로 했어요

각자 아이들이 있어서
(저나 지인이나 아이가 외동이라 성인2아이2이렇게 만나기로 했어요)

저희 아이는 성장기 시기였고 학원끝나고 가방정리 후
나오니 배고파해서 집 앞에 유명도시락가게에 들어갔어요
(지인은 저랑 사는 지역이 달라 버스를 두 번 환승해야해서
아이 학원 끝나고 만나기로 한 곳에 바로 오기로 했어요)

저희 집 앞 도시락가게 건물 내에 학원건물도 있고
주말이여서 단체주문도 밀려있어서 바쁜상황이었고
저희도 가벼이 먹고 움직일 요량으로
홀에서 먹되 수저나 테이블 닦는건 제가 했어요
그게 항상 제 버릇이였고요

저희꺼 주문한 음식 나와서 먹고 뒷정리 중에
그 뒤에 초등저학년 아이 둘 데리고 온 가족이 와서
우리 다 먹고 나갈꺼라고 저희 먹은 자리 닦아주고 나와서
지인 만나서 얘기하는데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너 호구냐
바쁜건 그 사람이지
왜 그걸 너가 해?

저 딴엔 그래도 다음사람한테 턴 한거라
닦아주고 나오길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호구인가요???
추천수13
반대수7
베플ㅇㅇ|2025.05.19 12:40
식당은 모르겠지만 난 푸드코트 같이 세세하게 관리하는 곳 아닌곳은 먹은 자리 어느정도 한번이라도 쓱 닦고 나옴. 그 왜 유명한 문구ㅋㅋ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서비스 비용도 어느정도 포함된 식당이야 그런 일 할 필요도 없고 다음 사람도 직원이 깔끔하게 제대로 닦은 자리에 앉고 싶으니 내가 닦으면 오지랖 같지만... 그게 아니라 저렴한 셀프 식 식당이나 푸드코트 같은 곳은 내가 머물렀던 흔적을 적나라하게 펼쳐놓고 가기에는 스스로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에 마음에 들지 않음.
베플ㅎㅎ|2025.05.19 20:33
호구맞아요 그 소릴 듣고도 곁에 두는거 보면.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