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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갈등 때문에

ㅇㅇ |2025.05.25 01:16
조회 15,794 |추천 27
부부사이가 소원해 졌거나
내편이라 생각한 남편이 막상
내편이 아니였단걸 알았을때 정이 떨어졌던 분 계실까요?

와이프가 시모에게 잘했기 때문에
그동안은 이쁜 와이프 였던 거고
지금은 본인엄마 대변인으로 저에게 나쁜말까지 하면서 매번 저에게 상처를 주는 남편이란 생각이 드니까

요즘은 그냥..

2년간 같은 문제로
반복되는 싸움에 지쳐
이제는 미워했던 마음도 사라지면서
어떠한 감정도 들지가 않아요
가끔 자다가 새벽에 깨면 화가 나기도 하지만요

남편이 무슨말을 해도 반응해주지 않게 되고
무미건조하게 대답하고 행동하게 되네요..

또 언제 저를 몰아 붙이고 회피하며
엄마와 나 사이에서 나만 괴롭힐까
하는 생각이 들고
혼자 시간 보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감정이 사라진거 같아요
남편의 안보이던 단점들도 더 부각되는 느낌이고..

더이상 어떠한 다툼도 하고싶지 않고
그일로 에너지 소모 하고 싶지도 않아요
정이 떨어진거 같아요

관계 개선 하신 분들 있으신지
아니면 이감정이 결국엔 이혼까지
가게되는지 궁금해요..

같이 뭘해도 즐겁지가 않고
남편이 자기 입장과 시어머니 입장에서만 이야기하며
저에게 상처준 말들만 머릿속에 맴돌아요

제가 이상해 지는거 같고,잠도 안오고
이 기분 뭔가 싶어요
추천수27
반대수4
베플ㅇㅇ|2025.05.25 08:22
시어머니 닮은 남편한테 화가 치밀어올라 새벽에 남편 등짝 쎄게 때릴정도로 극심하게 고부갈등 겪었었어요.신혼초에는 많이 막아주더니 점점 방관하고 저는 그 속에서 너무 지치더라구요. 앞으로 살아가야할 날은 최소40~50년일텐데 이 시간을 내가 다 참고 살아야할까 차라리 이혼하고 한부모 혜택 받으며 사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해서 변호사 상담 받고 그 날 저녁 변호사 상담받았으니 너도 변호사 알아보라. 이혼하고싶다.하니 방관자였던 남편이 제 편이 되더라구요.연 끊네마네 난리 몇번 치다가 아들이 제 편만 드니까 시어머니가 달라지셨어요.속내는 달라지진않았어도 겉으로는 많이 달라져서 지금은 지켜보는중 입니다. 그리고 홧병 생겨서 정신과상담도 받았는데 남편 불러서 시어머니 만남 자제하라고 남편 교육도 시켜주더군요.아마 제가 참기만하고 행동 취하지않았다면 지금도 고부갈등 심하게 겪고있었을테죠. 글쓰니도 미래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올겁니다.
베플ㅇㅇ|2025.05.25 09:27
판의 명언이 있죠. 고부갈등은 남편이 등쉰일 때 생긴다 라구요. 그런 등신 같은 남편과 백년해로하고 싶어요?
베플ㅇㅇ|2025.05.25 09:19
일단 내편이 아닌 남자랑 굳이 살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결혼이란게 이 남자가 좋고 이남자와 인생을 함께 하고 싶어서 새가정을 꾸리며 사는건데 원가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나와의 관계가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미 그 가정은 제대로 된 가정이 아니죠 저도 고부 갈등 시댁 갈등 막장 까지 봤고 남편한테 선택 하라고 했어요 전 미련없이 끝낼 생각 이였구요 결국 남편이 원 가족 멀리 하고 저는 시댁과 인연을 끊었습니다
베플독도수비대|2025.05.25 10:31
저도 이렇게 살다가 정말 지쳤어요. 이젠 포기, 무기력 상태입니다. 시부모가 아무리 무례한 말을 뱉어도 제가 예민하니 왜 그렇게 사람이 꼬였냐느니 소리만 듣고 이게 가스라이팅이죠. 10년을 이렇게 싸우고 사느니 그냥 다 관두고 혼자 조용히 살고 싶을 뿐이에요. 건강했던 제가 싸우고나면 스트레스로 과호흡이 오고, 급성방광염에 질염까지.. 40줄 바라보면서 이렇게 살다가는 큰병나 죽겠다 싶어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변호사 알아보는 중이에요. 상대가 숨쉬는것조차 싫고 꼴도 보기 싫고 다 지겹고 다시 누군가를 만나서 이런 깊은 관계를 맺는것조차 그냥 다 혐오스러울 정도입니다. 아이 성인될때까지 참아볼까 했는데 이렇기 살다 정말 죽을거같아요. 쓰니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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