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친정 지원이 없다는 말은 부모가 돈이 없다는거지 내가 돈이 없다는게 아니야. 나 멀쩡히 일하고 있고 오히려 모아둔 돈도 남친보다 내가 더 많아(남친이 연하라서)
그지주제에 남자 하나 잡아서 뽑아먹으면서 멀쩡한 남자 하나 지옥으로 끌고 들어갈 여자처럼 매도하는 사람들 참 못됐다
못난 부모 뒀으면 결혼을 아예 하지말아야해? 부모가 내 인생의 모든 것도 아닌데 내가 왜 그래야하지
내 돈으로 결혼준비 하고 있고 모든걸 다 내가 벌어서 할건데
멀쩡한 부모님 계셔서 부모님 도움받으면서 당당하게 여유있게 결혼 하는 사람들 보니까 서러움 부러움 느껴진다는 얘기였어.
그정도 감정도 느껴서는 안된다는거면..더이상 할말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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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친정 지원 하나도 못 받고 결혼했거나 지원 없이 결혼해야하는 사람 있어?내 이야기인데 아빠는 평생 지 하고 싶은 사업 놀이 하면서 살아서 돈 하나도 없어.(70다되가는데 아직도 지금 뭐 하고 있는데 곧 돈이 엄청 나온다 이런 소리만 하고 살아)오히려 빚투성이에 아직도 집에 고소장, 고지서 같은 거 날아오는 인간이고엄마는 그런 아빠가 성공해 오기만 오매불망 평생 기다리고 살아서 마찬가지야.상속 포기할거라 빚은 물려받지 않겠지만 가진 재산이 정말 0인 상태(엄빠랑 어느정도 선 긋고 살고 있고, 노후 도와주거나 그럴 생각 없어)나는 이미 결혼하기에도 엄청 늦은 나이인데(37)이제야 그래도 결혼하고 싶은 사람 만나서..결혼 과정을 진행해볼까 하다가도 첫걸음부터 힘들어지네.. 우리집 상황을 상대와 상대 집안에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부터 너무 막막해.엄빠는 정말 1원 한푼 없고 제대로 된 옷 한 벌도 없어서, 상견례 하더라도 그때 입을 옷이나 신발 하나하나 모두 내 돈으로 사주고 입혀가야 할 처지야.그리고 상견례 자리에서도 사업병때문에 이상한 이야기 할까봐 겁나.상대 집안에서 나 이런 집안인거 알면 엄청 싫어할 거 같고나는 지금까지 죽어라 열심히 살았는데 내 잘못 아닌 걸로 마이너스 당해야하는게 너무 서럽다부모님 도움 받으면서, 결혼준비하면서 엄마 아빠가 뭐 해줬다 이런 얘기 들으면 너무 부러워내가 모은 돈에서 일정 부분 떼어서 부모님이 준 척이라도 해야하나 생각도 하고 있는데부모가 나한테 해 준 것도 없는데 나는 왜 부모 면을 세워줘야하는지도 현타가 오고..생각 같아선 식 자체도 안하는게 맞나 싶어.근데 상대방 집안에선 내가 이런 상황인지 모르기도 하고 또 막내아들이라 당연히 식도 하고싶어하셔.이런저런 준비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파서 그냥 내 주제에 결혼하고 싶어하는게 사치인가 남들이 보면 다 욕하려나 싶다.그냥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어..비슷한 처지면 공감이나 조언 한마디씩 해주면 고마울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