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딸 키우는 돌싱과 만나고 있는 미혼 아가씨(40대후반)입니다.동거한지 1년째....
어렸을 때 부모님을 비롯한 어른들이아침에 일어나면 세수&양치질부터 해라외출했다 돌아오면 정리정돈해라식사후 설거지 바로 해라말 이쁘게 써라
왜 그렇게 강조하는지 1년동안 몸으로 뼈저리게 느끼고 갑니다이 조그마한 것들이 모여서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게 되며
왜 가난이 대물림되는지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남친이 내실있는 조그마한 사업체를 운영해서돈은 잘 법니다.
하지만 집안에서 온갖 이유로 돈은 항상 줄줄줄 새고 있어서 돈이라곤 모을 수 없고 1억도 안되는 24평 아파트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죠
(전 제가 사는 동네에서 1억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있는지도 처음 알았어요...;;;)
이 두 사람이 저만 사랑해준다면 이런 수준차이는 극복할 수 있을줄 알았습니다.허나 절대 아니더군요경제적으로 차이가 난다는 것은
결국 결이 다르다는 것도 의미하던 거였어요
같이 사는 동안 참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최선을 다한만큼 미련없이 헤어지려고 합니다
다들 결혼해서 어떻게 참고 사시나요..대단들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