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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때문에 답답해요

ㅇㅇ |2025.06.14 14:24
조회 7,182 |추천 2
부모님이 60대고 동생은 20대 중반입니다
군대도 제대로 졸업 못하고 법정까지 갈뻔했어요
공익을 다니다가 안 가버리고 그럼 병원이라도 잘 다녀야하는데 몇번 찔끔 가다가 말고... 우울증 약은 복용도 안 해요.

체중은 많이 커지고 지금 혼자 가끔 노래 부르고 그거 올리는 거 같은데 일할 생각 없다해도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자꾸 소리를 지른다는 거예요. 게임하면서..

낮이나 새벽이나 중요치않고 자기 기분 나쁘면 일단 욕하면서 주변을 미친듯이 때리는 소리가 들려요
그러다가 물 마시러 거실로 오면 그때도 부모님 있어도 상관없이 욕하고 그럽니다
자기 스스로에 화가난다는 건 알겠는데 목청터지게 쌍욕하고 소리지르면 정말 깜짝 놀라고 저는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동생이 예전보단 좋아진 거 같긴한데 그래도 이해가 되지 않아요
예전에 싸웠을 때도 (그래도 둘 다 성인이었어요) 동생이 저한테 칼을 목에 댔던적도 있고(물론 저도 동생을 말로 잘 긁어서 똑같아요) 제 방문은 안 잠겨서 두려워서 안방으로 도망가서 문 잠구고 거기서 옷방까지 들어가 숨었는데 결국 열쇠 찾아내서 동생이 문열고 겁준다는 식으로 옷방 문까지 열고 열쇠 던지고 가더라고요
그게 마치 나는 언제든 너를 공격할 수 있다는 협박처럼 느껴졌어요

그래서 최근에 또 아무렇지 않게 욕하길래 제가 화도 나고 옛날 공포스러운 기분이 들어서 애를 좀 무시하고 사과받기 싫어서 싫다고 했는데 (저한텐 시간이 필요했어요) 자길 무시했다고 자기 사과 안 받아줬다고 애처럼 저를 무시하네요. 그러면서 얻어먹는건 다 얻어먹고 그래요. 이해가 어려워요.

제가 지금은 사과받을 수 있는 감정이 아니라고 그렇게 얘기 했는데도 자기가 사과 했으니 무조건 받아야 한다는 식, 너무 싫은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지금도 소리지르고 있어요. 부모님은 포기하셨고 그냥 욕하는 애를 이해하고 병원도 안 보내시고 본인 의지가 중요하시다면서 품고 계세요. 저는 자취하다가 다시 온건데 다시 나가야하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집안일도 거들지 않는 모습 보면 답답해요...
스물 중반인데 다 이러는 건 아니죠? 얜 일도 한달밖에 안 해봤어요
차라리 제가 형이었다면 이런 생각 드네요. 너무 답답해서 여기 적어봅니다

부모님은 정신병원 안 보내시겠다는데 도대체 어떡해야하나요 얘를
추천수2
반대수22
베플00|2025.06.17 14:30
님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은데... 이게 20대 중반이 쓴 글이고????? 군대를 졸업이라고 표현하나, 체중이 커지고??? 본인이 먼저 무시하고 .... 동생이 무시하면 애처럼 군다고 생각하고..... 남동생하고, 부모님하고, 님하고 손 잡고 정신과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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