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그렇게 찌는 듯 덥더니만
지금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좋다.
하늘에 별도 보이고.
빨래도 하고, 청소기 밀고, 물__는 로봇청소기..ㅎ
책좀 보고 있었는데 저녁 먹을 무렵에
사내 메신저에 갑자기 부고 글이 올라오더라.
잘아는 지인 아버님의 부고글.
기쁠때도 물론이지만,
적어도 슬픈 일이 있을 땐
함께 해 주는 것이 맞다는 생각.
살이 많이 빠져서 맞는 옷이 없었지만
최대한 자리에 맞게 입고 갔다 왔어.
살아 있는 모든 것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모습들이 요즘들어 참 무겁게 다가온다.
오늘 하루 자기는 어떻게 보냈을까?
좋은 하루 였을까? 궁금하네..ㅎ
즐겁게 보냈다면 좋겠다.
밥도 잘 챙겨먹고,
잠도 잘 자고,
남은 주말도 잘 보내..ㅎ
보고 싶다.
잘자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