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무자녀 돌싱남 입니다
전처와는 5년 연애 5년 결혼생활 끝으로 작년 헤어졌습니다
전처의 유흥 문제로 10년의 세월이 3개월만에 정리되니 많이 허무하고 공허하더라구요
결혼 생활 중에도 제가 마음 정리는 조금씩하고 있었나 봅니다
후회스러운 마음과 공허함,우울함 이런게 그리 오래가진 않더라구요
이젠 이전 결혼 생활에 미련이 없고 앞으로 잘 살아보려 합니다
근데 이게 막상 해보려니 쉽지 않네요
친구들에게 좋은 분 소개 받기가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제가 돌싱인걸 알면 상대방과 저의 친구가 조금 불편해질까봐 조심스러운것도 있고
10년전 20대의 연애 방법에서 멈춰버린 저의 연애세포는 낯선 외지에 홀로 남겨진 기분이랄까요
뭐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잡힙니다
주변에선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다 , 넌 아직 젊고 애도 없어서 금방 다시 시작할수 있다 ,
넌 능력이나 조건이 좋은 매물이다..뭐
이런 위로의 말을 해주지만 현실이 과연 그럴까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긴 합니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새로운 좋은 짝 만나 애 낳고 잘 살고 싶습니다
제가 할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