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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아야할 아기인데 두렵네요

ㅇㅇ |2025.06.23 13:43
조회 29,275 |추천 3
둘째가 생겼어요
근데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
첫째때 너무 힘들었어요
제가 출산하고 아플때도 아기낳은거 유세떠냐
아기안낳아봐서 어떻게 아픈지 모르겠다
맨날아프냐 핀잔주고
남편은 아기낳고 한두달차부터 지금까지 몇십번 집나갔었네요
올해초도 집나갔어요
집나가면 잠수타고 며칠이든 일주일 보름 시댁에 있다와요
제가 혼자 애봤어요 핏덩이때부터.
나란 인간은 존중조차 못받는구나 하는 힘겨운 시간들이었어요
아기 돌지난지 얼마 안되었을때 집 못나가게 한다고 자해해서
1년 가까이 의무적으로 부부상담 받았구요
애때문에 안헤어지고 살았어요
애한테는 잘하니까..
첫째때 조산위험으로 입원해서 몇주간 누워서 수액만 맞았어요
제가 집에 가는날 혼자 잘지냈는데 나이제 어떡하지? 이러고 장난치더라구요
아기 100일전에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돌아가신지 한달도 안되서
저를 발로 차려고해서 대판 싸웠었어요
울고불고 죽이라고 소리지르고
몸싸움하고 밀고 당기고
임신해서 만삭일때 저보고 옷 후지게 입는다하고
체중이 불어 무릅아프다해도 임신 안해봐서 어떻게 아픈건지 이해가 안된다 했었어요

둘째생긴거 알고 남편은 좋아하는거 같은데
첫째에게 평생친구 생겼다
맞벌이해도 둘이 놀게하면된다
어디에도 저는 없네요
둘이 희생하자하는데
입원실에서 힘들어할때 집에서 수건하나 가져다 주는것도 귀찮아하던 사람이
무슨 희생을 했다는건지.
화나면 집나가서 연락두절되서
애 혼자 봐야했던 그 시간들
회사앞까지 애엎고 가서 집에 들어와라 울고불고
거기서 또 도망치고.
진짜 지옥같았던 사간들이었어요

하지만 요즘 들어 애가 좀 크고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들이 보여요
바뀐 모습으로 첫째 때완 다르게 지낼수 있을까요?
첫째는 결혼하자마자 허니문으로 생겨서 서로 같이 살아보기도 전에 임신출산한거라
많이 싸운걸지도 모른단 생각도 들어요
지금은 서로 노력하려하니 괜찮지 않을까요?
첫째때 트라우마가 있다보니
걱정이 많이 되요
결혼하시고 임신출산육아하면서 저같이 힘들었던 분들 안계시나요?
추천수3
반대수269
베플ㅇㅇ|2025.06.23 14:15
저 꼬라지를 보고도 둘째 생긴거 알았으면 혼자 조용히 해결하든가 뭐하러 남편한테는 알려서 스스로 비참함을 또 느끼고 있는지.. 아니 애초에 몇십번 집 나가는 꼬라지보면서도 피임도 안하고 그짓이 하고 싶었음?? 학습이 안됨?
베플ㅇㅇ|2025.06.23 19:06
너무 멍청해서 할 말이 없음.
베플ㅇㅇ|2025.06.23 17:47
그런상황이고 그대접 받는데 둘째를 생각하고 임신하다니 대단합니다.
베플해야|2025.06.23 15:52
그 꼬라지를 보고 성관계를 하고싶었어요? 그 꼬라지를 보고 피임을 안하셨어요? 애는 이뻐한다구요? 이뻐하는 인간이 핏덩이 신생아시절 외박을 그렇게 한답니까? 욕안할래야 안할수가 없네요 지팔지꼰 남미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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