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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남자친구와 헤어져야 할까요?(육아, 맞벌이 문제)

ㅇㅇ |2025.06.25 12:19
조회 69,246 |추천 21
안녕하세요, 제가 사회 돌아가는 물정에 별로 관심이 없고, 친구도 많지 않아 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제가 혹시 아직 철이 없는건지 아니면 남친이 이기적으로 구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저는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자리를 잡지 못하고 아직 계약직을 전전하고 있는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남자친구는 서른 초중반으로 저보다 8살 연상이고, 결혼 적령기이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어해요. 남친은 정년이 보장된 회사를 다닙니다.
사실 저는 남친 만나기 전에는 직장에 대한 의지도 별로 없었고, 평생 소원이 돈 모아서 작은 빌라 하나라도 사서 이쁘게 꾸미고 평생 사는 거였거든요.  저 한명 살 정도로만 벌고 나머지는 놀며 살고 싶었어요 취미활동 많이 하면서.. 제가 결혼생각 특히 아이생각은 하나도 안 했었거든요,
근데 남친은 애를 낳고 싶어하고 이 부분에서 타협이 안 됩니다. 그리고 남친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데 혼자 외벌이가 힘든 금액 정도를 버나봐요 (300 후반..?) 그래서 맞벌이를 하자는데저희 둘 다 모은 돈도 없구, (둘 다 천 미만) (남친은 승용차, 청약 된 지방 아파트 있는데 아직 계약금만 납부, 대출받아서 잔금 치러야 함)  거기다 결혼식은 비싸서 할려면 대출해야된다, 혼인신고부터 하자 그래서 대판 싸우고 예전에,..  지금은 애를 두명 낳고 저보고 맞벌이도 하래요 육아휴직 써서 만 2세부터 어린이집 보내자고 요즘 0세 어린이집 이런 게 있다면서..? ㅋㅋ 애초에 내 몸인데 몇 명 낳는지 왜 본인이 컨트롤 하려는지도 모르겠고..
근데 저는 자녀를 키우려면 정말 제가 희생을 엄청 해야하고 지금 살던 대로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출산부터 양육까지. 그리고 한 번 낳으면 20년을 대학까지 보내면서 가르쳐야 되는데.. 지금 제 몸 건사할 돈조차 못 벌고 있는데 그리고 저도 어린데 어떻게 애를 낳습니까;;저는 애기 생각이 없고 애 낳고 맞벌이 생각도 절대로 없어요..애 닣고 집안일하는 것도 너무 힘들것 같은데 애도 키우고 회사 온종일 다니면서 퇴근하고 식구 밥 차리고 육아하고 빨래 청소 집안일 죽어도 못 할 거 같아요;; 자취할때도 회사 다니면서 빨래 한달에 한 번 할 정도로 집안 생활을 못합니다.
또 제가 지금 회사를 다녀도 취준 중인데 (정규직이 되려고) 이런 불안정한 상황인데도 무조건 육아휴직을 쓰고 복직을 하라느니.. 붙어야 뭘 하죠. 지금 취준도 힘들고 스트레스 받는데 저한테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말마따나 저는 서른살까지 아직 4~5년이 남은 셈이고 그 이후에 출산을 해도 늦은 게 아닐텐데 저한테 이런 것들을 강요하는 건 너무 큰 부담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직 결혼 생각이 없는데도 저한테 자꾸 애기 얘기를 하고 저를 너무 힘들게 하고만약에 애 낳고 프리랜서로 일할거면 9to6 직장인보다 더 많은 연봉을 벌어야 한다고 주장하네요(약 3000만원 이상 벌어오랍니다) 보통 젊은 부부들 다 애 낳고 이렇게 맞벌이 하면서 사나요? 저는 정말 결혼, 육아 생활을 꿈꾼 적도 없거니와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잘 키워야 될 거 같아서 너무 힘이 많이 들 거 같고 숙고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결정하기 어려워요..
제가 철이 없어서 이러는 건지, 보통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요
추천수21
반대수296
베플ㅇㅇ|2025.06.25 14:08
애 둘 낳고, 독박육아에 집안일에 돈까지 300 이상 벌어야 하면서, 피곤해 죽겠는데도 밤에는 잠자리도 해야되고, 시부모 갑질 견디면서 살 자신 있으면 계속 만나시길... 난.. 저런 얘기를 듣고도 못 헤어지는 여자들이 진짜 이해가 안된다. 모자란건가... ㅠ.ㅠ
베플ㅇㅇ|2025.06.25 14:52
쓰니 남친은 쓰니에게 결혼얘기 꺼내는게 쓰니를 사랑해서 하는게 아니에요. 나이가 찼으니 빨리 손주를 무릎에 앉혀 달라 압박이 부모에게서 들어오니까 엄빠 잔소리 안 들을려고 하는 거죠. 그동안 들이댔던 맞벌이 가능하고 결혼자금 넉넉히 모아놓은 여자들에게는 이미 다 차였고 아직 안 차인 여자 중에서 그나마 직장좋은 여자가 바로 계약직을 전전하는 쓰니일 뿐이에요.
베플|2025.06.25 16:07
또래 여자들한테는 다 차이고 8살 어린 만만한 애한테 맞벌이에 애 2명에 부담주고 닦달하고 있는데 그게 널 사랑해서 그러는거 같니? 생각이란걸 좀 해
베플ㅇㅇ|2025.06.25 18:56
?나이도 졸라많은데 1000만원도없으면서 재촉까지?? 양심없네
베플A|2025.06.25 15:12
현재 직장이 어딘데 지방에 청약? 그거 본가면 그집 부모살게하고 대출은 님이랑 둘이 갚아야할걸. 천만원밖에 없는 30중반이 결혼... 경제관념도없고 기본적인 개념도 없고 빨리 버려. 걔시간도 아깝지만 20대 꽃다운 나이를 온갖 ㄱㅅㄹ나하는 놈이랑....
찬반ㄹㅇ|2025.06.26 00:24 전체보기
남알못들 많은데.. 여기 '또래여자'한테 까였느니 하는 여시언냐들은 뭐하는 논리지 도대체가?? 저 남자가 미쳤다고 '또래여자'를 만나겠냐고 ㅋㅋㅋㅋ '어린여자'도 만날 수 있는 남자가?? 페미들 하는 논리는 '대기업 최종 면접생'보고 "너 중소기업 다 떨어져서 '대기업' 지원했네ㅋㅋ" 이런 논리랑 똑같음 ㅋㅋㅋ 찐 남알못들만 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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